근로복지공단, 재해공무원 재활·직무복귀 지원

입력 2017-03-20 17:00

세종=박은평 기자 pep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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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부터 근로복지공단이 경찰·소방공무원 등 업무상 재해를 입은 공무원의 재활과 직무복귀를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근로복지공단과 공무원연금공단은 재해공무원 재활서비스 확대와 직무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무원의 효과적인 재활과 안정적인 직무복귀가 가능하도록 산재보험 재활서비스 제공체계를 활용하기로 했다.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은 재해공무원을 상대로 재활욕구평가·신체능력평가·직무분석 등을 실시해 개별적인 재활계획을 수립한다.

치료와 함께 전문재활, 작업능력평가·강화프로그램, 심리상담, 일상생활적응프로그램 등 통합적인 재활서비스도 제공한다.

재활서비스 제공 후에는 직무능력평가를 실시해 직무 복귀여부도 알려준다.

심경우 이사장은 "공단 직영병원의 선진적인 산재보험 재활모델이 재해공무원의 직무복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대표 전화(☎1588-0075)로 문의하거나 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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