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본격적인 주가 재평가 기대… 목표가↑-하이투자증권

입력 2017-03-0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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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7일 현대건설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주가 재평가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문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연결기준 매출은 19조1000억 원, 영업이익은 1조9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2015~2016년 수주부진 등의 영향으로 본사 해외부문과 현대엔지니어링의 매출은 정체 혹은 소폭 감소하겠지만 수익성 높은 국내부문의 매출증가 효과로 외형과 이익 모두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전체 수주 목표로 24조3000억 원을 제시했다. 이 중 해외수주목표액은 55% 수준인 13조4000억 원이다. 2016년 해외수주 달성금액인 8조5000억 원에서 약 6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장 연구원은 “유가상승에 따라 발주시장의 전반적 개선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본격적 수주회복이 이뤄지기 시작할 경우 주가 상승강도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현대건설은 한국 EPC(설계·조달·시공) 업종 대표기업으로 글로벌 피어 대비 안정적 실적이 지속되고 있으며, 지난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 회복으로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도 일부 해소했다”면서 “발주시장 개선의 형태가 한국 EPC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업종 대표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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