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정 지지율 43%… 취임 이후 가장 낮아

입력 2017-02-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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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저라는 여론조사결과가 24일(현지시간) 발표됐다.

미국 NBC가 여론조사기관인 서베이몽키와 함께 지난 13∼19일 미국의 성인 1만151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43%에 그쳤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54%를 기록했다. NBC는 취임 직후 주관한 여론 조사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은 최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7∼12일 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도는 39%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응답자의 56%는 지지 반대를 표명했다. 여론조사기관 매클래치-마리스트의 15∼19일 조사에서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9% 대 41%로 앞섰다.

지난 22일 퀴니피악대학교 여론조사연구소에서 시행한 조사에서는 트럼프의 국정 운영 지지율은 38%로 2주 전보다 4%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26일 취임 직후 실시했을 때보다는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55%를 기록했다.

이번 NBC뉴스 조사에서는 공화당원 중 88%가 지지한다고 밝혀 민주당원의 91%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과 큰 차을 보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30세 이하에서는 67% 대 32%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대답이 더 높았다. 65세 이상은 50% 대 48%로 지지한다는 답변이 약간 더 높았다.

또 대졸이상 학력자의 62%, 고졸 이하 학력자의 51%가 각각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저학력일수록 더 높은 지지 보낸 셈이다.

백인은 51% 대 48%로 ‘지지한다’가 소폭 앞섰으며, 남성은 58%, 여성은 44% 지지를 보였다. 히스패닉은 67% 대 31%, 아시안은 66% 대 31%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압도적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오차 범위는 ±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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