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 3월 국내개봉…관객수 얼마나?

입력 2017-02-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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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가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3월 국내에서 개봉한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과의 실제 이야기를 연상시키는 데다가 '베를린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갖춘 만큼 국내에서 얼마나 많은 관객을 유치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홍보사 무브먼트 관계자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3월 개봉할 예정"이라며 "홍상수 감독이 귀국하면 개봉 시기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3대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타면 관객들의 신뢰를 얻기 때문에 어느 정도 흥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개 영화계에서 작품성 있는 영화를 만든다는 임권택, 홍상수, 이창동, 김기덕, 임상수 감독 등의 작품들은 흥행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이들의 작품 중 관객 100만 명을 유치한 영화가 손에 꼽을 정도의 현실이다.

과거 2007년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전도연이 출연한 이창동 감동의 영화 '밀양'이 '칸 영화제' 수상을 등에 업고 171만 명의 관객을 유치한 바 있어, 이번 '베를린영화제'에서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홍상수 감독이 이 작품 이전에 선보인 영화들은 대부분 편당 3만~4만 명 정도의 관객을 기록했다. 최고 흥행작은 성현아, 김태우, 유지태가 출연한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로 28만5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이번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과 불륜의 사랑을 하고 나서 번민하고 고뇌하는 여배우 영희(김민희 분)의 이야기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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