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BNY멜론 서울지점 9년 만에 대표 교체…지상돈 신임대표 내정

입력 2017-01-24 14:18 수정 2017-01-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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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신탁은행인 BNY멜론 서울지점이 지상돈 전 JP모건체이스은행 서울지점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이번 인사는 기존 김윤수 대표 후임으로 무려 9년 만에 바뀌는 것이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BNY멜론은 최근 지 전 지점장을 신임 서울지점 대표로 내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 지 신임 대표는 오는 2월1일부터 정식 출근을 시작한다"며 "1958년생인 그는 주로 외국계에 몸 담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앞서 2007년 이후 9년 넘게 BNY멜론 서울지점 대표를 맡아왔던 김윤수 대표는 1947년생으로 외국계 최장수 CEO로 꼽혀왔다.

한편 BNY멜론은 1988년 서울에 지점을 설립했으며, 2015년 한국의 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커버드본드)법하에서 한국 최초의 커버드본드 발행을 담당한 수탁기관이다. BNY멜론의 수탁 및 관리 자산은 미화 30조5000억 달러, 고객자산 운용 규모는 미화 1조 7200억 달러에 달하며, 투자의 개시, 거래, 유지, 관리, 서비스 및 배급 또는 재구성하려는 고객들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 금융기관이다. (2016년 9월 30일 기준)

최근 BNY멜론은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자산유동화증권(ABS)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종합신탁업 인가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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