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갤노트7 회수율 80% 초반

입력 2016-12-11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사진제공=삼성전자)

연이은 발화 사고로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국내 회수율이 80%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11일 갤럭시노트7의 글로벌 회수율이 306만대 중 90%에 육박했고, 한국에서는 80% 초반의 회수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어 회수율을 더 높이기 위해 규제 당국, 통신사업자 등과 협의해 배터리 충전 강화 등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소프트웨어 강제 업데이트를 통해 배터리 충전율을 60%로 제한했다. 캐나다, 호주 등에서는 네트워크를 차단하고, 미국에서는 배터리 충전율을 0%로 낮추는 등 사용 중단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유럽에서는 충전율을 30%로 낮출 예정이다.

뉴질랜드에서는 이미 네트워크를 차단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언제 어떤 조치를 추가로 내놓을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갤럭시노트5 등으로 교환하는 소비자에게 통신비 7만 원을 할인해주는 교환 프로그램을 지난달 말까지 시행했다. 갤럭시노트7 사용자는 올해 말까지 구입처에서 기기를 환불하거나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69,000
    • -0.95%
    • 이더리움
    • 4,534,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1.28%
    • 리플
    • 761
    • -1.55%
    • 솔라나
    • 213,300
    • -3.44%
    • 에이다
    • 678
    • -2.16%
    • 이오스
    • 1,236
    • +1.23%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5
    • -2.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3.4%
    • 체인링크
    • 21,200
    • -2.21%
    • 샌드박스
    • 670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