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28일부터 갤럭시노트7 추가 보상 프로그램 시작

입력 2016-10-27 12:03 수정 2016-10-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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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28일부터 갤럭시노트7 구매자들에 대한 삼성전자의 추가 피해 보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전날 삼성전자와 협의해 28일부터 추가 보상에 나서기로 했다. 보상 내용은 앞서 삼성전자가 발표한 내용과 동일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이나 갤럭시S7엣지 중 하나로 교환하면 내년 출시하는 갤럭시S8이나 갤럭시노트8을 구매할 때 갤럭시S7 등의 1년치 잔여 할부금(2년 약정 기준)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사용하던 기기는 반납하고, 새 기기는 다시 구매해야 하는 방식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기존 갤럭시클럽을 활용한 보상 프로그램으로 위약금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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