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9월 27일

입력 2016-09-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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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백남기 농민의 빈소가 마련된 26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하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고(故) 백남기 농민의 빈소가 마련된 26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하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 이정현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야권 "억지 중단"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정세균 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26일 이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김재수 장관 해임안의 강행 처리는 의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규탄했습니다. 또 여당 소속 의원 전원은 1인 시위를 벌이면서 정 의장의 사퇴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에 야권은 집권당이 약자 코스프레를 하는 억지 행동을 그만두라고 맞받아쳤습니다.


◆ '성과연봉제 반대' 철도·지하철 파업…긴급 대체인력 투입

철도 노조와 지하철 노조가 성과 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오늘(27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 철도·지하철 노조가 공동 파업을 하는 건 22년 만입니다. 파업에도 KTX, 수도권 전동열차와 통근열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됩니다. 지하철은 서울시가 필수유지인력을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 간격은 평소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낮 시간대 배차간격을 평소보다 늘리는 것이 불가피해 시민 불편이 예상됩니다.


◆ 미국 대선, 힐러리-트럼프 첫 TV 토론 '최대 이벤트'

미국 대선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히는 첫 TV 토론회가 오늘(27일) 뉴욕 주 헴스테드에서 열립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미식 축구 결승전인 수퍼볼 경기와 맞먹는 1억 명의 시청자가 동원돼 지난 1980년 지미 카터 대통령과 로날드 레이건 후보 간 TV토론회 시청 규모인 8000만 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모두 세 차례 TV 토론에서 힐러리와 클린턴 중 누가 승기를 잡느냐에 따라 30%에 이르는 부동층의 표가 갈릴 전망입니다.


◆ 동해서 해군 링스 작전 헬기 추락…3명 실종

어제(26일) 오후 9시쯤 우리 해군의 링스헬기 한 대가 한미연합훈련 중에 동해 상에 추락해 조종사 등 현역 장병 3명이 실종돼 현재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 헬기는 이날 오후 8시 57분께 이지스구축함에서 이함했고 8분 만인 9시 5분께 구조 신호를 보낸 다음, 통신이 두절되고 레이더에서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군은 구조 신호를 접수한 즉시 공군 탐색구조 헬기와 훈련 중이던 함정과 항공기 등을 현장에 급파해 주변 해역을 수색 중입니다.


◆ '가습기살균제'성분 포함…메디안 치약 등 11종 회수

가습기 살균제에 쓰인 독성물질이 일부 시판용 치약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치약을 공개, 회수방침을 밝혔습니다. 회수대상은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 치약, 메디안잇몸치약, 메디안바이탈에너지 치약 등 총 11종으로 모두 아모레퍼시픽 제품입니다. 회수 치약에는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이 쓰였습니다. 정부 규정에 따르면 치약과 구강청결제에는 CMIT/MIT가 조금이라도 들어가선 안 됩니다.


◆ 신안군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범 중형 구형

전남 신안군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 피고인 3명에게 최고 25년에서 17년의 중형이 각각 구형됐습니다. 26일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따르면 광주지법 비공개 결심공판에서 김모(38), 이모(34), 박모(49)씨 등 피고인 3명에 대해 각각 25년, 22년, 17년의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의 피해 정도가 극심하고 학부형으로서 자녀들의 선생님을 술을 마신 상태에서 돌아가면서 성폭행한 점, 큰 사회적 파장 등을 감안할 때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중형 구형 이유를 들었습니다.


◆ 뉴욕증시, 금융주 부진·대선 TV토론 관망세에 하락 마감…다우 0.91%↓

뉴욕증시는 26일(현지시간)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62포인트(0.91%) 하락한 1만8094.83으로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18.59포인트(0.86%) 내린 2146.10을, 나스닥지수는 48.26포인트(0.91%) 떨어진 5257.49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의 재무상황에 대한 우려로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고 미국 대통령선거 1차 TV토론을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 오늘날씨, 전국 곳곳 가을비…늦더위 물러나

오늘(27일) 출근길에는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낮까지 중부지방에 10~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가을비가 오면서 기온도 뚝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낮 기온이 24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다만 남부 지방은 울산·창원 29도, 부산 28도, 대구 27도를 기록하는 등 늦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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