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여자오픈]이미림, 주타누간에 역전승할 수 있을까...2타차 2위

입력 2016-07-31 06:40 수정 2016-08-01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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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31일 오후 5시30분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이미림. 사진=LPGA
▲이미림. 사진=LPGA
‘무빙데이’에서 순위 변동이 크게 일어났다. 드라이버를 잘 사용하지 않는 태국 강호인 장타자 아리야 주타누간이 훨훨 날았다. 반면 첫날 폭풍타를 쳤던 이미림(25·NH투자증권)은 주타누간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미림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근교 워번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 마퀴즈 코스(파72·6744야드)에서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02타(62-71-69)로 2위로 내려왔다.

주타누간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 골라내며 합계 16언더파 200타(65-69-66)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다.

이미림은 1일 최종일 경기에서 주타누간과 우승타이틀을 놓고 샷 대결을 펼친다.

3번홀(파4)에서 2온에 실패해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이미림은 5, 7번홀에 이어 10, 12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골라내며 스코어를 줄였다.

주타누간은 이날 드라이버를 잘 쓰지 않고도 3번 우드로 장타력을 과시하면서 파5홀에서 2온을 시키는 등 버디만 6개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주타누간은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 킹스밀 챔피언십, 볼빅 챔피언십에서 3개 대회 연속우승하며 시즌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2014년 이 대회 우승자 모 마틴(미국)이 11언더파 205타로 3위에 올랐고 LPGA투어 메이저대회 최고령 우승을 노리는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는 10언더파 206타로 4위에 랭크됐다.

장하나(24·비씨카드)는 이날 1타를 잃어 8언더파 208타를 쳐 공동6위로 밀려났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5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쳐 순위를 공동 11위로 끌어 올렸고, 턱걸이로 본선에 오른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19·캘러웨이)는 3타를 줄이며 3언더파 213타로 전날보다 29계단이나 순위를 끌어 올려 공동 27위에 올랐다.

JTBC골프는 최종일 경기를 31일 오후 5시30분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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