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민아, 남궁민에 기습 키스…“차이고 너무 화가 났다”

입력 2016-06-1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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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녀공심이'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미녀공심이' 방송화면 캡처)

‘미녀 공심이’ 민아가 남궁민에게 기습적인 키스를 했다.

19일 밤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는 술에 취한 공심(민아 분)과 안단태(남궁민 분)가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마주쳤다.

이날 방송에서 공심은 안단태에게 술주정을 하며 “내가 어제 안단태 씨한테 차이고 너무 화가나서 단점을 생각해 봤다”며 횡설수설했다.

공심은 안단태에 대해 “일단 돈이 없다. 더럽다. 느끼하다. 돈 없고 더러우면서 느끼하다”며 안단태의 단점을 나열했다.

안단태의 단점을 늘어놓던 공심은 고백을 거절한 이유를 궁금해하며 “제발 나 왜 찼는지 말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심은 “말하지 말라. 아니다. 진짜 궁금하다. 말해 달라”며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심의 황당한 태도에 당황한 안단태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머뭇거리는 안단태에게 공심은 과감하게 얼굴을 붙잡고 기습 키스를 감행했다.

이어 공심은 “나 왜 찼는지 앞으로 영원히 말하지 말아요. 안 듣고 싶으니깐요”라고 한 뒤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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