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최선 다한 경기…김하늘이 더 완벽했다!”

입력 2016-03-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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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JLPGA 투어 악사 레이디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이투데이 DB)
▲신지애가 JLPGA 투어 악사 레이디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이투데이 DB)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김하늘 선수가 나보다 완벽한 경기를 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4번째 대회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in 미야자키(총상금 8000만엔ㆍ약 8억원)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신지애(28ㆍ스리본드)의 말이다.

신지애는 27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지키시의 UMK컨트리클럽(파72ㆍ6482야드)에서 끝난 이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한 타를 잃어 최종 합계 4언더파 212타로 시즌 첫 우승컵을 거머쥔 김하늘(28ㆍ하이트진로ㆍ9언더파 207타)에 5타차 단독 2위를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신지애는 “개인적으로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김하늘 선수가 더 멋진 플레이를 펼쳤다. ‘김하늘의 날’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지애는 “마음속 깊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우승 경쟁이 다음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신지애는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공동 3위를 시작으로 티포인트 레이디스 공동 8위, 악사 레이디스 2위 등 올해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전부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현재 메르세데스랭킹과 상금순위 4위, 평균타수는 3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하늘은 메르세데스랭킹 1위, 상금순위와 평균타수에서는 각각 2위로 올라섰다.

한편 올 시즌 JLPGA 투어 다음 일정은 31일부터 나흘간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시의 가쓰라기 골프클럽 야마나코스(파72ㆍ6568야드)에서 열리는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ㆍ약 10억원)이다. 지난해는 와타나베 아야카(일본)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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