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포인트 레이디스] 김하늘, 두 대회 연속 1ㆍ2라운드 단독 선두

입력 2016-03-19 14: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하늘이 두 대회 연속 1, 2라운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오상민 기자 golf5@)
▲김하늘이 두 대회 연속 1, 2라운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오상민 기자 golf5@)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김하늘(28ㆍ하이트진로)이 두 대회 연속 1ㆍ2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렸다.

김하늘은 19일 일본 가고시마현 아이라시의 가고시마 다카마키 골프장(파72ㆍ6423야드)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대회 티포인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7000만엔ㆍ약 7억원) 2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김하늘은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2위 오에 가오리(일본ㆍ6언더파 138타)를 한 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지켰다. 13일 끝난 PRGR 레이디스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1ㆍ2라운드 단독 선두다.

이지희(37), 아마추어 다카키 유나(일본)와 같은 조로 출발한 김하늘은 4번홀(파4)까지 파로 막은 뒤 5번홀(파4)에서 행운의 샷 이글을 잡아내며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잦은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지 못하고 지루한 파 행진을 이어갔다.

지루했던 파 행진은 15번홀(파4)에서 깨졌다. 두 번째 샷을 핀 1.5m 지점에 붙인 김하늘은 훅라이를 정확하게 읽고 버디 퍼트로 연결시켰다.

하이라이트는 17번홀(파3)이다. 김하늘은 120야드의 짧은 홀에서 9번 아이언을 들었다. 김하늘의 클럽 페이스를 떠난 볼은 핀 앞에서 한 차례 바운드된 후 그대로 컵에 들어가 홀인원 행운을 안았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세컨드 샷이 벙커에 들어가 위기를 맞았고, 결국 보기로 이어졌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이지마 아카네(일본)가 전미정(34)과 6홀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31,000
    • -2.28%
    • 이더리움
    • 4,107,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3.64%
    • 리플
    • 709
    • -1.66%
    • 솔라나
    • 203,000
    • -5.14%
    • 에이다
    • 630
    • -3.08%
    • 이오스
    • 1,110
    • -2.63%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50
    • -3.27%
    • 체인링크
    • 19,220
    • -3.47%
    • 샌드박스
    • 600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