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완슝그룹, 진시황 불로초 ‘제주황칠’ 찾아 한국 방문

입력 2015-11-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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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256년 '진시황의 불로초'라고 불렸던 ‘제주 황칠(黃漆)’을 찾아 중국 후손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30일 제주 황칠 사업을 추진하는 함박재바이오팜의 모기업 디지탈옵틱에 따르면 중국 철강유통 1위 기업 완슝그룹 회장 등 주요 임원단이 지난주 제주 황칠 농장과 황칠 삼계탕이 판매되고 있는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방문하고 최근 중국으로 돌아갔다.

황칠나무 추출물은 체내 독성물질 배출을 돕고 사포닌 성분이 많아 산삼나무로도 불린다. 고대 중국에서는 최고의 약재로 꼽혔고 황칠나무는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라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황칠나무 추출액은 발효효소와 차, 숙취 해소제 등으로 개발됐고 황칠 삼계탕까지 등장했다. 황칠 삼계탕은 최근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시범 입점 3시간 만에 완판 됐다. 향후 화장품과 의약품 등으로 용도가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세슘 배출 디톡스 상품 상용화의 국책사업이 시작됐다.

황칠나무 성분은 홍삼처럼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복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홍삼이나 인삼에 함유된 폴리아세틸렌은 예전부터 홍삼과 인삼의 핵심유효성분으로 주목 받고 있었으며, 항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최근 인삼과 같은 드릅나무과에 속하는 황칠나무(일명 나무인삼)에서 인삼과 다른 새로운 폴리아세틸렌 성분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으며, 그 유용성 및 약리효과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한편 한국을 방문해 제주 황칠 실사를 진행한 중국 완슝그룹은 건강보조식품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중국 신용등급 AAA의 완슝그룹은 제주 황칠 업체를 자회사로 보유한 디지탈옵틱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에 있다. 완슝그룹은 중국 1000대 민영 기업이고 중국 동북 3성(헤이룽쟝성, 료닝성, 지린성)의 철강유통 1위 업체다.

디지탈옵틱의 자회사 함박재바이오팜은 여의도 면적의 1/3에 이르는 국내 최대 황칠 농장을 제주도에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황칠 원료를 통한 건강식품, 화장품, 식품, 바이오 사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가져오고 있다. 최근에는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기 위해 홈쇼핑과 해외수출 등 활발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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