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내가 게이? 놀잇감 되기 싫다"

입력 2015-11-27 09:55 수정 2015-11-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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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아인 인스타그램)
(출처=유아인 인스타그램)

'제36회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의 영예는 유아인에게 돌아간 가운데, 과거 유아인이 루머에 속내를 털어놨다.

유아인은 데뷔 후부터 끊엄없는 '게이설'에 시달려왔다.

과거 유아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 사진이 인터넷에 돌면서 '유아인이 동성애자다'라는 소문이 증거가 되었다"라며 "부풀려지고 왜곡된 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유아인은 "상처받고 답답했다. 누군가의 놀잇감이 되는 것이 싫었다"며 당시의 심경을 떠올리기도 했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26일 진행된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사도'로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유아인은 극 중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 역할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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