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엔 이걸로 마시고 취하리

입력 2015-11-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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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은 일 년 중 술 소비량이 가장 높은 때다. 모임이 많으니 당연히 술도 많이 마신다. 이왕 마시는 술, 좋은 걸로 마시면 더 좋지 않을까? 지금 아니면 마시기 힘들지도 모르는 새로 나온 술을 모았다.

앱솔루트 일렉트릭

이제 더 새로운 것이 나올 게 있을까 싶은데, 앱솔루트는 매번 나의 예상을 깨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 이번에는 은빛과 푸른빛의 번쩍거리는 옷을 입었다. 너무 화려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취하는 것 같다. 연말 파티의 흥을 돋우는 데는 역시 앱솔루트만한 것이 없다. 가격은 3만원대.

하이트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맞다. 옷만 갈아입은 거.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바로 그 국민 맥주 맛이다. 그래도 이렇게 예쁘게 새 옷을 입고 우리 앞에 섰으니 짐짓 모른척하고 다시 마시는 수밖에. 500ml의 병과 355ml, 500ml의 캔 세 가지 타입으로 출시하며 가격은 용량에 따라 1650원부터 2300원까지.

맥캘란 에디션 넘버원

맥캘란이 국내에 단 1,000병만 수입하는 한정판 싱글몰트 위스키 ‘에디션 넘버원’을 출시했다. 오렌지와 사과의 향을 품은 가운데, 계피와 말린 생강의 알싸함과 바닐라 토피의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시아 사람이 좋아하는 셰리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용량 700ml에 가격은 19만원.

삿포로 겨울이야기

오직 지금만 맛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맥주다. 맥주 치고는 알코올 도수가 높아 마시면 머리가 띵할 정도로 시원한데, 몸은 후끈해진다. 이번 겨울, 딱 100일간만 판매하니 마실 수 있을 때 즐기자. 가격은 500ml 한 캔에 4200원.

레뱅드매일 슈테른탈러 글루바인

국내엔 ‘뱅쇼’란 불어로 더 알려졌지만 글루바인은 독일어로 ‘따듯한 와인’이란 뜻이다. 잘 숙성된 와인에 오렌지, 정향 등을 넣고 따듯하게 데운 이것을 마시면 벽난로가 없어도 겨울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레드 뿐만 아니라 화이트 와인으로 만든 것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자. 용량 1,000ml에 1만 7000원.

샴페인 멈 나이트원 레이지

멈(G.H.MUMM)은 세계 3대 샴페인 하우스 중 하나다. F1 레이스에서 우승자가 포디엄 위에서 터트리는 샴페인이기도 하다. 이번에 선보인 나이트원 레인지는 다른 제품보다 당도가 높아 우아한 풍미를 낸다. 화려한 금빛 보틀에 우승을 상징하는 월계관을 씌우고 그 안에 챔피언의 숫자 1을 새겼다. 가격은 1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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