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역사교과서 집필진에 이적성 논란 전교조만 10명”

입력 2015-10-06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6일 한국사 교과서 편향성 논란과 관련해 “필진 다수가 공정성, 균형성, 역사관을 의심하기 충분한, 특정 이념을 추구하는 세력”이라고 지적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역사 교과서가 검정제도로 바뀌고 나서 편향성 논란에 휘말린 근본 원인은 집필진 구조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들이 끼리끼리 교과서를 만들고 출판사를 넘나들며 회전문 집필을 하고, 새로 교과서 집필될 때마다 매번 참여해 만들고 있다”면서 “2011년 교과서 집필진 37명이었고 2014년엔 28명으로 줄었고 이들 특정 집필진이 한국사 교과서를 독과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 심각한 것은 편향성 논란의 진원지인 근·현대사 분야의 현행 고교 한국사 교과서 7종의 근현대사 분야를 28명이 집필했는데 그중 18명이 특정 이념에 경도된 사람들”이라며 “이적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전교조 출신이 10명이나 된다”고 했다.

그는 “전교조 교과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검정교과서 종수는 겉치레일 뿐이고, 실상은 다양성 가면을 쓴 한 종류의 편향성 교과서와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51,000
    • -2.92%
    • 이더리움
    • 4,494,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3.54%
    • 리플
    • 751
    • -2.21%
    • 솔라나
    • 209,800
    • -6%
    • 에이다
    • 675
    • -3.71%
    • 이오스
    • 1,234
    • +0.98%
    • 트론
    • 167
    • +1.83%
    • 스텔라루멘
    • 162
    • -3.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5.45%
    • 체인링크
    • 20,880
    • -3.78%
    • 샌드박스
    • 654
    • -6.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