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中 정부 경기부양책 발표 기대감에 상승…WTI 1.6%↑ㆍ2주 여 만에 최고치

입력 2015-10-06 0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중국 경기부양책 발표 기대감에 약 2주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72센트(1.6%) 상승한 배럴당 47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9월2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 대비 1.12달러(2.3%) 급등한 배럴당 49.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MC마켓의 콜린 시에젠스키 수석애널리스트는 “현재 시기가 원유가 필요한 겨울시즌으로 돌입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원유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유가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겨울시즌으로 돌입함에 따라 원유 수요가 증가해 유가는 배럴당 40달러~60달러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날 세계은행(WB)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앞선 7.1%에서 6.9%로 하향조정했다. WB는‘동아시아-태평양 경제현황’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올해 정부 성장률 목표인 7% 안팎을 유지할 것이나 내수와 서비스 주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지속하면서 성장률이 서서히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WB가 중국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함 따라 투자자들은 중국 정부가 경제성장률 목표인 7.1%를 지키고자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휩싸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51,000
    • -1.26%
    • 이더리움
    • 4,495,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2.66%
    • 리플
    • 730
    • +0.27%
    • 솔라나
    • 200,500
    • -0.15%
    • 에이다
    • 665
    • -0.45%
    • 이오스
    • 1,086
    • -0.73%
    • 트론
    • 161
    • -4.17%
    • 스텔라루멘
    • 162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50
    • +0.67%
    • 체인링크
    • 19,690
    • -0.35%
    • 샌드박스
    • 643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