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유아인 "내가 이방원"…김명민·변요한 강렬 첫인사

입력 2015-10-05 22:41 수정 2015-10-0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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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영상 캡처)
▲(출처=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영상 캡처)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유아인이 이방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으로 첫등장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연출 신경수 극본 김영현 박상연)에서 김명민과 유아인, 변요한이 만나며 포문을 열었다.

정도전(김명민 분)은 비밀스러운 한 동굴에 들어섰다. 동굴에는 수많은 책들이 쌓여있었다. 정도전은 서책을 뒤적이다 인기척을 느꼈다. 그 동굴에는 정도전을 기다리고 있는 인물이 있었다.

이방원(유아인 분)은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스승님"이라고 인사했다. 정도전은 "나도 모르는 제자가 있구나"며 경계했다. 이어 "그럼 뒤에 있는 자들도 나를 기다린 것인가"라며 뒤를 봤다.

그러자 구석에서 이방지(변요한 분)가 나왔다. 이방원은 "너도 왔구나"라며 반겼으나 이방지는 "너는 누구냐"고 물었다. 이방원은 "나는 두 사람을 모두 안다. 난 이방원이다"라고 말하며 역사적인 만남이 이뤄졌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화끈한 성공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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