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2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상승 마감 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0.32% 상승한 1만48.05를,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 역시 0.30% 오른 4554.92를 각각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0.41% 상승한 6083.31로 마감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50지수는 0.32% 상승한 3198.86으로 마감했다.
이날 ADP리서치인스티튜트는 지난 8월 미국 민간고용이 19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망인 20만명을 밑돌았지만 전월의 17만7000명(수정치)보다는 증가폭이 큰 수치다.
이에 유럽증시는 전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실업률이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점, 미국의 고용지표가 전월보다 개선된 점을 주목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