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日 기업 실적 희비, 상승폭 제한…닛케이 0.5%↑

입력 2015-08-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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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에영향을 받았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 상승한 2만614.06으로, 토픽스지수는 0.36% 오른 1665.85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일본 가정용 의료기기업체인 테루모는 예상을 뒤엎는 실적 호조에 13% 폭등했고, 건설업체인 가지마 코퍼레이션은 2배 이상 뛴 순익 발표에 8.3% 급등했다. 공기청정기 제조업체 다이킨 인더스트리스는 지난 2분기 순익이 10% 뛰었다는 소식에 5.7% 상승했다.

반면, 유니클로의 모기업인 패스트 리테일링은 부진한 매출실적에 4.6% 하락했다.

SMBC닛코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매니저는 “시장의 포커스는 현재 산업 관련주에 맞춰져 있다”며 “일본 국내 환경은 비교적 좋은 편이며, 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냄에 따라 시장 내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 2분기 일본 토픽스지수에 상장된 전체 기업 가운데 62%가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48%가 실적 호조를 나타낼 것이라던 블룸버그 전망치를 웃도는 것이다.

이날 일본자재관리협회(JMMA)와 마킷은 7월 닛케이 일본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1.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의 51.8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이나 PMI 지표 기준선인 50을 넘어 여전히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PMI 지표는 50을 기준으로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이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7월 서비스업 PMI는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 3일 발표된 7월 제조업 PMI가 51.2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7월 종합 PMI는 전월과 같은 51.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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