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푸르른 날에’ 이해우, 송하윤에 “서운해…기다릴게”…108회 예고

입력 2015-07-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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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그래도 푸르른 날에’ 108회 예고가 눈길 끈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ㆍ연출 어수선) 108회 예고가 공개됐다.

향숙(김도연 분)은 인호(이해우 분)와 은아(정이연 분) 사이가 심상치 않음을 만수(정희태 분)에게 이야기하고 만수는 그들이 따로 자고 있음을 알고 둘을 추궁했다.

은아가 “여태 영희랑 같이 있다 들어온거야?”라고 묻자, 인호는 “술 마셨어?”라고 응수했다. 이에 은아는 “오빠 계속 이런 식으로 나오면 나도 다 생각이 있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한편 명주(박현숙 분)는 인호를 만나 영희(송하윤 분)가 병진(최동엽 분)을 간호하고 있는 것이 못마땅하다고 이야기하지만 인호는 명주에 “혼인신고도 호적등본도 모두 가짜다”라며 은아와의 혼인이 가짜라고 진심을 털어놓았다. 이에 명주는 “영희한테 마음이 남아있다는 뜻인가?”라고 물었다.

또, 인호가 영희와 만나 “왠지 선 긋는 것 같아서 서운하다”라고 하자, 영희는 “나도 오빠한테 이러고 싶지 않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인호는 “나만 쳐다봐달라고 않을게, 그냥 이렇게 기다릴게”라고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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