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국민투표 앞두고 혼조세…DAX30 0.73%↓

입력 2015-07-0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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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2일(현지시간) 오는 5일 예정된 그리스 국민투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대비 0.73% 하락한 1만1099.35를,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0.98% 내린 4835.65를 기록했다. 반면,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33% 오른 6630.47을 나타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50지수는 0.94% 떨어진 3463. 25로 마감했다.

오는 5일 그리스 국민투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부각된 것이 증시 혼조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리스 국민투표를 단 사흘만 남겨둔 시점에서 찬성과 반대로 표심이 엇갈리고 있다. 국제채권단이 제안한 긴축정책을 반대하며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함께 반대표를 호소하고 있는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이날 국민투표 결과가 찬성으로 나온다면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제채권단도 투표 결과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는 그리스의 금융안정을 위해 앞으로 3년 동안 519억 유로(약 64조7500억원)의 추가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베네딕트 괴테 컴퍼스캐피털 창립자는 “시장 투자자들은 그리스가 디폴트를 맞이한 후 어떤 일을 향후에 겪게될 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면서 “그리스 이슈는 시장을 점점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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