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반기 채용, 상반기와 달라진 점은? 이젠 SSAT 아무나 못 봐~

입력 2015-05-2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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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반기 채용, 상반기와 달라진 점은? 이젠 SSAT 아무나 못 봐~

▲삼성전자 서초사옥.(사진제공=삼성그룹)

삼성그룹(이하 삼성)의 4급(전문대졸)과 5급(고졸) 신입사원 채용이 시작됐다.

이번 삼성의 하반기 채용은 상반기와 조금 다르다. 삼성은 지난해 말 전면 개편한 채용제도를 내놓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 적용할 계획을 밝혔다.

삼성이 채용제도 개편에 나선 이유는 SSAT(삼성직무적성검사)로 대표되는 공개채용 방식이 매년 막대한 경제·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또한 직무 역량을 보다 심층적으로 평가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

따라서 하반기 삼성채용은 SSAT에 앞서 직무적합성평가가 선행된다.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만이 SSAT를 응시할 수 있다. 이를 통과한 지원자는 실무면접, 창의성 면접, 임원면접 등의 단계를 거쳐 최종 합격하게 된다.

직무적합성평가에서는 직군별로 필요한 직무역량 중심으로 평가한다. 출신대학 등 직무와 무관한 스펙은 반영하지 않는다. 연구개발(R&D)ㆍ기술ㆍ소프트웨어(SW)직군은 전공능력, 영업ㆍ경영지원직군은 직무적성 위주로 평가한다.

SSAT에도 직군별 특성이 반영돼 연구개발ㆍ기술직군의 경우 전공을 충실히 이수한 지원자에게 상당한 가점을 부여해 SSAT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소프트웨어직군은 SSAT 대신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를 도입해 프로그래밍 개발능력(코딩+알고리즘)이 우수한 지원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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