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망하지 않는 전략 3가지, 이것만 알면 절반은 성공

입력 2015-04-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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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2015년 상반기도 수많은 가수들이 데뷔 혹은 컴백, 다양한 앨범을 쏟아내고 있다. 가수들은 온 오프라인 음원차트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전략을 세운다. 가수들이 많아질수록 앨범 관심도는 그만큼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걱정말아라. 가요계 흥행 전략 3가지만 알고 있다면, 절반의 성공은 이룬 셈이다.

# 작품자는 누구?

대중이 가수들의 앨범을 손에 쥐고 처음으로 보는 것은 재킷 사진. 이후 뒷면으로 돌려 앨범 수록곡 갯수와 타이틀 곡 제목, 그리고 작품자를 확인한다. 작사 작곡 등 작품자에 따라서 타이틀 곡의 성향을 유추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히트곡을 많이 발표한 작품자가 발매하는 곡은 성공 가능성이 높다. 그런 이유로 대중들은 그 가수의 앨범을 믿고 듣는다. 물론 특정 작곡가들에게 곡을 받는 가수들이 많다보니까, 활동곡이 비슷한 경우도 더러있다. 결국 기획사도 성공을 위해 좋은 작품자를 찾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최근 작품자도 팀을 이뤄 활동한다. 이단옆차기, 스윗튠, 블랙아이드필승 등이 최근 '핫'한 프로듀싱 팀이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 홍보 마케팅이 변수

홍보 전략도 성공의 포인트다. 가수들이 앨범 발매를 앞두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제 진부하다. 가수들도 홍보에 적극적이다. 거리 공연은 물론 SNS 활용, 블로그 이용, 지하철 홍보, 뉴스 등에도 출연한다. 기획사와 방송국이 손잡고 자체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도 한다. 엑소는 정규 2집 앨범 발매 직후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에 출연중이다. 총16부작으로 구성된 웹드라마에는 엑소 멤버들 뿐만 아니라 윤주상, 김희정, 장유상, 문가영 등 배우도 출연한다.

대중음악평론가 김작가는 “색다르고 독특한 홍보 전략은 온라인, 바이럴 시대에 필수적이다. 일단 앨범이 나왔다는 사실을 알리는데 기존의 정형화된 홍보는 대중에게 자극적이지 않다. 향후 가수들은 앨범에 관심을 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리메이크 앨범으로 영광 재현

기존에 발표됐던 곡을 다른 가수가 부른 리메이크 앨범도 인기다. 이미 대중의 귀에 익숙한 곡을 새롭게 편곡해서 부른다면 절반의 성공은 따낸 셈이다. 물론 복고의 유행도 한 몫 했다. 빅스는 '이별공식'을 발표해 음원 1위를 차지했고, 거미도 새 앨범을 리메이크 곡으로 꾸몄다. 거미는 박효신의 ‘해줄 수 없는 일’을 2015년 음악적 흐름에 맞게 리메이크 했다. 박효신의 섬세한 감성이 묻어나는 원곡을 거미가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해석했다는 평이다.

거미는 “예전부터 리메이크 앨범을 작업해 보고 싶었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선보이게 됐다. 너무나도 좋은 명곡들을 내 목소리로 다시 재해석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없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느낌으로 편곡한 곡에 제 목소리를 더해 색다른 매력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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