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정신 기억하며… 국민대, '남윤철 강의실' 마련

입력 2015-04-09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국민대
국민대학교는 세월호 사고에서 제자들을 구조하다 희생된 단원고 고(故) 남윤철 교사의 마지막 전공강의 수강 강의실인 북악관 708호실를 8일 ‘남윤철 강의실‘로 명명했다.

이날 명명식에는 남윤철 교사의 가족들을 비롯해 학교관계자 및 학생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 추도사 낭독, 현판 제막식등이 이어졌다. 남교사의 어머니는 “아들의 고귀한 뜻이 이곳에서 살아나길 원한다며” 국민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2월 고인의 뜻을 모아 신설한 남윤철 장학금 수여식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유지수 총장은 기념사에서 “남윤철 동문이 보여준 희생정신은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이에게 큰 귀감이 되었으며, 이 강의실에서 공부하는 모든 후배들이 남동문의 뜻을 이어 봉사와 희생정신을 이어가는데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07,000
    • +1.59%
    • 이더리움
    • 5,142,000
    • +18.53%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4.93%
    • 리플
    • 749
    • +3.88%
    • 솔라나
    • 243,700
    • -2.25%
    • 에이다
    • 692
    • +6.79%
    • 이오스
    • 1,202
    • +8.48%
    • 트론
    • 170
    • +0.59%
    • 스텔라루멘
    • 156
    • +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5.52%
    • 체인링크
    • 23,050
    • +1.23%
    • 샌드박스
    • 648
    • +6.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