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이란 핵 협상, 마감 시한 최소 하루 연장에 하락세…WTI 0.57%↓

입력 2015-04-0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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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1시 30분 현재 0.57% 하락한 배럴당 47.3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0.27% 떨어진 배럴당 54.9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란 핵 협상 타결이 국제원유 시장의 공급 과잉 현상을 더욱 압박할 것이라는 전망에 유가는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로 예정됐던 이란 핵 협상 마감 시한은 최소 하루 연장됐다. 미국 국무부 메리 하프 대변인은 “아직 넘어야 할 일부 어려운 쟁점이 있으나 협상을 연장할 정도로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란 핵 협상 장소를 떠나 러시아로 돌아갔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협상이 벌어졌던 스위스 로잔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양측이 틀의 합의에 접근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핵 협상 기한을 넘겼지만, 즉각 어떤 귀결이 초래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난 2013년 11월에 이뤄졌던 잠정 합의가 올 6월 말까지 유효하다”고 전했다.

이란과 미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중국 영국 등 주요 6개국이 1일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6월30일까지 최종 합의에 대한 추가 협상의 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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