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문세, 1986년 당한 큰 사고 언급…"턱뼈 부러지고 치아도 날아가…노래 못할 뻔"

입력 2015-03-3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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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문세'

▲이문세(사진=SBS 제공)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가수 이문세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관심을 끌었다.

이날 '힐링캠프'를 통해 이문세는 지난 1986년에 당했던 교통사고 당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문세는 "그 당시 턱뼈가 부러지고 치아도 몇 개가 날아갔다"고 밝히며 "정말 노래를 못할 뻔 했다"고 당시 사고에 대해 설명했다. 이문세는 이어 "위 치아와 아래 치아를 묶는 수술을 했는데 영화 '양들의 침묵'에 나오는 재갈을 물리는 것처럼 그런 것을 몇 달 동안 했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이야기 했다.

사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던 이문세는 이어 "심각했던 것은 것은 무명 세월을 지나 이영훈 작곡가를 만나 세상에 알려질 때였고 방송 진행자가 아닌 가수였다는 것을 알릴 때였다는 점"이라고 이야기 하며 "4집 앨범 녹음을 막 끝내고 출시를 앞두고 당한 사고였고 마지막 앨범이 될 수도 있었다"며 담담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힐링캠프'를 통해 이문세의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은 "힐링캠프 이문세, 당시 사고 정말 크게 났었던 기억이 나네" "힐링캠프 이문세, 정말 위험했던 듯" "힐링캠프 이문세, 당시 사고만 아니었어도 더 이름 알릴 수 있었을 텐데" "힐링캠프 이문세, 이문세하면 별이 빛나는 밤에가 가장 먼저 생각남"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힐링캠프' '이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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