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고위직 재산 증감 눈길

입력 2015-03-27 12:40 수정 2015-03-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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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최근 '2015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한 가운데 국세청 고위직 출신들의 재산 증감 내역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6일 발표한 '2015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임환수 국세청장은 전년대비 1888만원 늘어난 8억97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의 아파트 가액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월급을 차곡차곡 모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임 청장은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 강남 대치동 아파트는 기존 6억1100만원이었지만 이번 재산신고 때는 5억9900만원으로 가액이 1200만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본인 소유의 예금은 1600만원이 증가했지만, 배우자 소유의 예금은 1400만원 감소했다.

김봉래 국세청 차장은 재산 11억7427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작년(14억2944만원)과 비교할 때 2억5516만원 줄어든 것이다. 이는 최근 결혼한 장남이 독립을 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김 서울청장은 문중재산을 포함한 경북 상주의 전답 등을 상속받으면서 총 21억82만원을 신고했다. 전년보다 2888만원이 증가했다.

김 청장의 경우 전답을 상속받아 토지재산만 1억3391만원이 증가했지만, 배우자 소유펀드 등을 환매해 1억4300만원의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정희 부산청장의 재산은 전년대비 6122만원 늘어난 8억1462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지난해 말 인사로 이동한 김재웅 중부청장과 김형중 대전청장, 신수원 광주청장, 남동국 대구청장은 등은 이번 정기 재산공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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