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집] 타워팰리스, 전·현직 ‘삼성맨’ 많아… 정치인·스포츠 스타도

입력 2015-03-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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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부회장·이상훈 사장 등… 이완구 총리·홍명보 감독 한때 거주

타워팰리스에는 국내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라는 명성에 걸맞게 많은 경제인과 연예인들이 살고 있거나 산 적이 있다.

이 아파트는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이 시공을 맡은 만큼 유독 삼성그룹의 전·현직 임원들이 주로 많이 거주하고 있다.

권오현 삼성전자 DS부문 각자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이학수 전 삼성 전략기획실장과 김인주 전 삼성 전략기획실 전략기획지원팀장(사장), 최광해 전 삼성전자 보좌역(부사장), 전용배 삼성화재 부사장(전 삼성 미래전략실 경영지원 팀장) 등이 모두 타워팰리스에 살고 있다.

성영목 신세계 조선호텔 대표이사 사장(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과 배호원 전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 민경춘 전 삼성사회봉사단 전무도 이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상훈 삼성전자 CE 및 IM 부문 경영지원실장(사장),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이순동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전 삼성 전략기획실 사장) 등 다수의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들이 타워팰리스 입주자 명단에 올라 있다. 이외에도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등 재계 인사들도 다수 입주해 있다.

현재 살지는 않지만 이곳을 거쳐간 유명인도 많다. 이완구 국무총리를 비롯해 차범근 SBS 축구해설위원,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도 이곳을 거쳐 갔다.

연예인이나 연예인 가족도 타워팰리스에 살기도 했다. 가수 아이비는 소속사에서 이미지 관리를 위해 타워팰리스로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에픽하이의 타블로 가족도 이곳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블로는 2010년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부모님이 타워팰리스에 사셨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 개그맨 출신 영화감독 심형래씨 가족도 타워팰리스에 살았다. 특히 심씨가 살았던 아파트는 지난 2012년 경매로 나와 낙찰된 바 있다. 영화 흥행에 실패하면서 제1금융권에서 48억원 가량의 채무를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심씨의 집은 전용면적 245㎡로 2차례 유찰 끝에 40억원에 낙찰됐다.

현재는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이 고가의 다른 아파트나 단독주택, 빌라 등으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타워팰리스는 재계 인사들이 주로 거주하는 아파트로 불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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