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도 춘추전국 시대

입력 2015-03-0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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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모바일 결제시스템인 삼성페이를 갤럭시S6에 탑재하면서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도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5(MWC 2015)에서 새로운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인 ‘삼성페이(가칭)’를 갤럭시 S6를 통해 선보였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다음카카오, 네이버 등 IT기업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뿐 아니라, SK플래닛, KG이니시스, LG유플러스, 한국사이버결제(KCP) 등 국내 결제대행사(이하 PG사)가 제공하는 결제 서비스와도 경쟁을 벌이게 됐다.

다음카카오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등에 업고 LG CNS가 개발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자회사 라인을 통해 간편결제 '라인페이'를 서비스하고 있다. 라인은 최근 신용카드 결제 플랫폼 제공 업체인 웹페이(WebPay) 홀딩스를 인수하고 라인의 모바일 송금 및 결제서비스 라인페이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나섰다.

‘페이핀’을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SK플래닛은 원클릭 결제 서비스를 적용한 ‘시럽 페이’(가칭)를 올 상반기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제공중인 LG유플러스와 KG이니시스, KCP 역시 상반기에 원클릭 결제 서비스를 내놓으며 모바일 결제 시장의 왕좌를 차기하기 위한 싸움에 돌입한다.

상언규 KG이니시스 상무는 “모바일 결제가 간편해 지는 것은 당연해졌다”라며 이제는 단순한 모바일 간편 결제를 뛰어 넘어, 사용자에게 추가적인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서비스가 결합된 결제 시스템이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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