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3월 3일

입력 2015-03-0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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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초상화에는 재직 시절 불륜 상대였던 모니카 르윈스키의 드레스 그림자가 숨겨져 있다고 초상화를 그린 화가인 넬슨 생크가 밝혔습니다.(사진=연합뉴스 )


◆ 국회 오늘 오후 본회의서 '김영란법' 처리

국회는 2월 임시국회의 회기 마지막날인 3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제정안을 처리합니다. 이날 김영란법이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이 법안이 2012년 8월16일 처음 국회에 제출된 지 929일만에 빛을 보게 됩니다.


◆ 간통죄 재심청구 수십건 그칠수도…"찻잔 속 태풍"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거센 후폭풍이 불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간통 혐의로 유죄 판결을 확정받은 사람들의 재심 청구는 수십건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3일 대법원에 따르면 2009년 11월 26일 혼인빙자간음죄 처벌 규정에 대한 헌재의 위헌 결정이 선고된 뒤 약 한 달 동안 전국 법원에 접수된 재심 사건은 40여건에 불과했습니다.


◆ [뉴욕증시]나스닥, 5,000 재돌파…다우·S&P 최고치

기술주 중심인 미국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15년 만에 5,000을 다시 돌파했습니다. 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최고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55.93포인트(0.86%) 높은 18,288.63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12.89포인트(0.61%) 오른 2,117.39에 마감했습니다.


◆ 직장인 54% "팀장에 불만…리더십·통솔력 부족"

직장인 과반수가 팀장에 대해 리더십 부족 등을 이유로 불만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장인 교육업체 휴넷이 팀원급 직장인 471명을 대상으로 '팀장 만족도'를 설문한 결과, 53.9%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했으며,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복수응답)로 리더십과 통솔력 부족(44.9%)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소통능력 부족(21.7%) 등이 뒤따랐습니다.


◆ 캐나다 국적 한인목사 방북 뒤 연락두절

캐나다 토론토 외곽에 있는 큰빛교회의 임현수(60) 담임목사가 지난 1월말 북한에 들어간 뒤 연락이 끊어졌다고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임 목사는 지난 1월27일 방북을 목적으로 캐나다를 떠나 30일 나진에 도착한 데 이어 31일 평양으로 들어갔으나, 이후 한달이 넘도록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4월부터 기초연금 월20만2600원 지급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의 노인은 4월 1일부터 기초연금으로 매달 최고 20만2천600원을 받게 됩니다. 정부가 애초 주려고 잠정 계획했던 액수보다는 1천원이 적은 액수입니다. 복지부는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자 애초 월 최고 20만3600원을 지급하려던 기초연금액을 1천원 줄여 월 20만2600원으로 낮췄습니다.


◆ 작년 신용카드 해외사용액 13조원 '역대 최대'

해외 여행객 증가와 직구 열풍으로 지난해 나라 밖에서의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이 해외에서 쓴 카드 사용액은 122억달러(약 13조4천억원)로 1년 새 15.7% 증가했습니다. 내국인의 해외 카드 사용액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잠시 꺾였으나 5년 연속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 클린턴 초상화에 '르윈스키 드레스 그림자'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초상화에 재임 시절 그의 불륜 상대였던 전직 백악관 인턴 모니카 르윈스키의 드레스 그림자가 숨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그린 넬슨 생크(77)는 2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데일리 뉴스 인터뷰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 초상화를 그리는 동안 내 마음속에서 르윈스키를 완전히 지울 수가 없었다"면서 "그래서 (르윈스키 관련 부분을) 살짝 그려 넣었다"고 말했습니다.


◆ 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이건희 110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59)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습니다. 10억 달러(약 1조 1천억 원) 이상을 가진 '억만장자'는 작년에 152명이 늘어 총 1천826명이 됐습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빌 게이츠의 자산은 작년에 32억 달러 증가한 792억 달러(약 87조 2천200억 원)로 평가됐습니다.


◆ "우산 챙기세요"…전국 흐리고 비·눈

화요일인 3일 오전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은 아침에 서울과 경기도, 전남 해안,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늦은 밤에 그칠 전망입니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4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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