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 원유 수출 증가 전망에 브렌트유 4.6% 급락…WTI 0.3%↓

입력 2015-03-0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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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미국 오클라호마 쿠싱 원유 재고 증가가 다소 완화됨에도 이란 핵협상이 곧 타결될 수도 있다는 소식에 원유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7센트(0.3%) 떨어진 배럴당 49.5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88달러(4.60%) 하락한 배럴당 59.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장중 WTI 가격은 배럴당 51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었다. 이는 미국 오클라호마 쿠싱 원유 비축량이 140만 배럴 증가해 그쳐 지난주 240만 배럴 증가보다 오름폭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이란에 대한 제재를 철회한다면 이번 주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안전보장이사회 5개국ㆍ독일) 간 핵협상이 타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이란의 원유 수출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현재까지 이란 핵협상과 관련 아무런 합의가 된 것이 없으며 협상 내용 일부가 곧 공개될 것이라는 보도를 우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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