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형구 차관 "호남고속철도 4월 개통, 정차역 갈등 탓 아니다"

입력 2015-01-27 1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이 호남고속철도의 4월 개통과 관련 정차역 논란을 일소했다.

여 차관은 27일 국토부 출입기자단과 가진 오찬을 통해 "업무보고에서 호남고속철도가 4월 개통이 예상된다"며 "당초 3월말 개통 예정이 늘어진 것은 정차역 문제 등과는 상관없다"고 밝혔다.

앞서 철도시설공단에선 개통을 3월말로 예정한 바 있으며 개통이 다시 4월로 연기되면서 일각에선 서대전 경유시 소요시간 문제로 광주·전남·전북과 대전이 대립하는 것이 개통 지연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코레일은 호남선·전라선 KTX 82편 가운데 18편(22%)이 서대전역을 경유하도록 하는 운행계획을 국토부에 낸 상태다.

이와 관련 여 차관은 "철도시설공단은 호남고속철의 건설 주체로 준공하면 일을 마치는 것이기 때문에 개통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며 "사실 개통 여부는 개통은 운영기관인 코레일과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 차관은 정차역 문제에 대해서 "열심히 지자체와 협의 중이며 호남고속철의 도입 취지와 기본정신을 존중하면서 이런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밖에 여 차관은 수서발 KTX에 대해 "내년 상반기 준공예정이며 개통은 수도권 고속철도와 동시에 시공하며 역을 공유하는 부분이 있고 용인 등 지역이 단층지역이어서 공사가 좀 어려워 시간이 좀 걸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서발 KTX의 개통시 현재 포화상태인 서울에서 금천간 경부선 구간이 여유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01,000
    • +0.09%
    • 이더리움
    • 4,483,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0.81%
    • 리플
    • 744
    • -0.8%
    • 솔라나
    • 204,900
    • -2.01%
    • 에이다
    • 666
    • -1.19%
    • 이오스
    • 1,163
    • -5.52%
    • 트론
    • 171
    • +2.4%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1.62%
    • 체인링크
    • 20,900
    • +0.1%
    • 샌드박스
    • 651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