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정남 김종국 출연...마이키, 우울증에 불안에 떨며 눈물 '자살 생각, 지인들에 서운'

입력 2015-01-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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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정남 김종국, 마이키

(SBS 방송 캡처)

90년대 최고 인기그룹 터보의 멤버였던 마이키가 해체 후 극심한 우울증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7월 방송된 tvN 'ENEWS'에는 마이키가 출연해 터보 해체 후 초라했던 자신의 생활을 털어놓으며 심경을 전했다.

당시 마이키는 "하루에 행사가 4~5개 있었는데 노래 3곡 부르고 3000만원 받았다"며 당시 화려했던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마이키는 그러나 "계약을 잘못해서 5년 내내 월급쟁이 수준으로 적은 금액을 받았다. 활동량과 인기에 비하면 터무니없던 금액"이라고 당시 억울했던 심경을 전했다.

특히 마이키는 잘못된 계약으로 터보 해체 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무대에 못 선다는 생각이 사람을 너무 힘들게 했다. 사람이 옆에 오기만 해도 심장이 떨리고 차 소리만 들려도 나한테 해를 끼칠 것만 같아 항상 불안에 떨면서 집에서 혼자 울었다"고 고백했다.

마이키는 이어 "자살 충동까지 느껴봤다. '너 다시 할 수 있어 열심히 하면 돼'라는 말을 한 번만이라도 들었더라면 힘을 냈을 것"이라며 격려해 주지 않은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에 대해 서운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마이키의 당시 상황은 병원에서 입원을 권할 정도로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우울증이 너무 심해 혈액순환 같은 게 안 되고 몸이 저렸다. 호흡 곤란증이 생겨 안 되겠다 싶어서 병원에 갔더니 입원까지 하라고 했었다"고 전했다.

마이키는 지난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로 화제가 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종국은 미국에서 보험설계사로 일하고 있는 마이키와 전화통화를 했고, 김정남은 "마이키야, 미안하다. '토토가' 섭외 원래 너라고 하더라. 형이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김정남 김종국, 마이키...원래 마이키인데 안됐다니 출연 운이 없었나보다", "힐링캠프 김정남 김종국, 마이키...터보 참 좋았지", "힐링캠프 김정남 김종국, 마이키...화려한 생활 하고나면 정말 이렇게 될 듯", "힐링캠프 김정남 김종국, 마이키... 김정남이나 마이키 둘다 어려웠던 듯. 두 사람 다 잘되길", "힐링캠프 김정남 김종국, 마이키...마이키는 안 늙었더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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