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1년간 면허 취소 "150m를 30m로 착각, 주차하다가…"

입력 2014-11-2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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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1년간 면허 취소 "150m를 30m로 착각, 주차하다가…"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노씨가 지난 6월 27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맥주를 따르고 있다. 뉴시스

음주운전으로 1년간 면허취소를 받은 노홍철(35)의 경찰 조사 발언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노홍철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노홍철은 "친한 형이 미국에서 와서 잠깐만 들렀다 나올 생각으로 호텔 주변에 차를 대놓고 올라갔지만, 자리가 길어져서 다시 제대로 주차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때는 차를 대려고 했던 곳이 (최초 주차지점에서) 20∼30m 떨어진 줄 알았으나 나중에 보니 150m나 떨어진 곳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 7일 밤 11시 55분께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승용차를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노홍철은 1차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2차 측정 대신 채혈을 선택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05%에 이르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홍철 1년간 면허 취소 소식에 네티즌은 "노홍철 1년간 면허 취소, 음주운전이 무서운 줄 알아야지" "노홍철 1년간 면허 취소, 불쌍하다. 노찌롱 이미지도 안녕" "노홍철 1년간 면허 취소, 150m를 30m로 착각한 게 말이 돼?"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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