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초대형IB 도약’ 신한금융투자, 6600억원 유상증자

입력 2019-07-22 12: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달간 증자이행실무위원회 운영…핵심관리분야 점검, 사업 로드맵 수립

신한금융투자는 6600억 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IB(투자은행)로 도약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룹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와 정부의 혁신성장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신한지주 이사회에서 유상증자를 결정한 후, 지난 두달 여 동안 신한지주ㆍ신한금융투자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초대형IB도약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마친 결과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내 은행-비은행 부분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신한금융투자를 그룹 내 자본시장의 허브(Hub)로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신한금융투자에서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익-자산의 선순환 구조 달성’과 ‘자본 건전성 유지’를 최우선 목표로 4대 핵심과제 △경영관리 정교화 및 평가ㆍ보상 연계 △ 자본관리 효율화 및 체질 개선 △역량 강화 및 시장지위 개선 △사업부문별 수익성 강화를 구체화했다.

또한 위험 배분계획 수립, 자본관리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자본관리 효율화와 체계적인 재무ㆍ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사업부문별 견실한 성장을 위한 지향점 및 핵심 성과지표도 정교하게 설정했다.

증자 이후 발 빠른 실행을 위해 지난 7월 조직개편도 선제적으로 단행했다. GIB 영업조직을 3개본부에서 5개본부로 확장하고 지원기능 강화 및 관리체계의 고도화를 위해 경영지원그룹 신설, 심사기능 강화 등 초대형IB를 향한 발걸음을 이미 시작했다.

그룹 차원에서도 신한금융투자의 초대형IB도약을 위한 총체적인 지원에 나섰다. 지주ㆍ금융투자 공동 증자이행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전사 핵심 관리분야인 전략ㆍ재무ㆍHRㆍ리스크 등을 세밀히 점검하고, GIBㆍGMSㆍ영업추진그룹 등 각 사업그룹 및 본부별로 사업 전반의 성장 로드맵을 수립하는데 머리를 맞댔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그룹의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초대형 IB의 청사진을 마련했다”며 “6번째 초대형 IB 변신을 통해 자본시장의 판도를 재편하고 그룹내 자본시장 Hub로서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83,000
    • -4.01%
    • 이더리움
    • 4,458,000
    • -5.25%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6.19%
    • 리플
    • 748
    • -4.71%
    • 솔라나
    • 207,900
    • -8.53%
    • 에이다
    • 671
    • -6.02%
    • 이오스
    • 1,251
    • +0.24%
    • 트론
    • 166
    • +1.84%
    • 스텔라루멘
    • 162
    • -5.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8.66%
    • 체인링크
    • 20,950
    • -5.84%
    • 샌드박스
    • 651
    • -9.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