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서비스 반대’ 분신 사망 기사 노제, 카카오모빌리티 앞 개최

입력 2019-01-13 2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성준 기자 tiatio@)
(조성준 기자 tiatio@)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를 반대하며 숨진 택시기사 임모(64)씨의 노제가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과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사옥 앞에서 열린다.

택시 4개 단체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임씨의 빈소가 마련된 한강성심병원에서 발인한 뒤 여의도 국회 앞 천막농성장으로 이동해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어 광화문에서 노제를 치른 뒤 카풀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 앞에서 노제를 열 계획이다. 이후 수원 장지로 이동해 장례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노제와 영결식 등 구체적인 계획은 오는 14일 회의를 통해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씨는 지난 9일 오후 6시께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앞에 세워둔 자신의 택시 안에서 분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오전 숨졌다. 그는 카카오 카풀 시행에 반대하고, 카카오와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며 분신 사망한 택시기사는 지난해 12월 10일 최모(57) 씨까지 두 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63,000
    • +0.11%
    • 이더리움
    • 4,495,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1.16%
    • 리플
    • 752
    • +0.4%
    • 솔라나
    • 206,400
    • -1.43%
    • 에이다
    • 675
    • -0.44%
    • 이오스
    • 1,173
    • -5.93%
    • 트론
    • 170
    • +1.8%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1.25%
    • 체인링크
    • 20,980
    • -1.22%
    • 샌드박스
    • 657
    • -0.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