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에서 출발한 기업인들이 과감한 인수합병(M&A)을 발판으로 재계의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등은 모두 열악한 환경을 딛고 사업 기반을 스스로 일군 '자수성가형 경영자'로, M&A를 성장 엔진 삼아 지역 기업을 전국구 대기업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세 회장은 업종 전환과
'조선 M&A 딜 전문가' 김남형 EY-파르테논 파트너 인터뷰"LNG 호황 후 중국과의 경쟁 우위 지킬 수 있을지 고민 필요""협력업체와 상생하며 물량을 유지하는 안정화 전략이 중요"
[편집자주] 2025년 국내 자본시장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출발했다. 정세 안정에 대한 기대와 달리 대기업들은 사업 재편에 무게를 두며 인수합병(M&A) 시장의 활력이
미 해군 MRO시장 규모 20조 추정태광, 케이조선 인수전 참여SK오션플랜트, HJ중공업 라이선스 취득 목전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면서 국내 조선·방산 기업들이 잇따라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MRO) 시장에 뛰어들 준비에 바쁘다. 미국이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축으로 한국을 지목해 동맹 차원의 조선·해양 군수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에
△삼성중공업, 컨선 7척 1조9000억 수주…친환경 수요 확대
△신풍제약, 624억 규모 신규시설투자
△대한전선, 1839억 규모 카타르 국영 수전력청 수주
△STX엔진, 866억 규모 전투함 엔진 수주
△범양건설, 636억 규모 신축공사 수분양자 채무 보증 결정
△농심홀딩스, 자회사 세우 주당 3만 원 배당 결정
△피노, 152억 원 규모 구리 공급
글로벌 종합상사 STX는 페루 육군 조병창으로부터 특수·군용 차량 생산공장 준공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13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박상준 STX 대표와 호르헤 자파타 페루 육군 조병창 대표가 참석했다.
호르헤 자파타 대표는 “STX와의 전략적 제휴는 특수·군용 차량 생산 공장 설립으로 더욱 견고해졌다”며 “이번
태광그룹이 미국계 사모펀드 텍사스퍼시그룹(TPG)과 케이조선(옛 STX조선해양) 인수전에 뛰어든다.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태경산업이 뷰티(애경산업), 부동산(이지스자산운용)에 이어 조선까지 아우르는 사업 확장에 나선다.
13일 태광그룹은 "태광산업과 미국 TPG는 컨소시엄을 꾸려 케이조선 예비인수의향서(LOI)를 공동 제출했다
우리나라와 미국이 한미 관세 협상 카드로 조선업에 이어 원자력 협력까지 논의하는 가운데 대창솔루션이 마가-마누 프로젝트에서 수혜가 예상된다.
두산에너빌리티에 원전 터빈 주강제품을 공급하는 대창솔루션은 미국 GE 원전에 케이싱 주강 부품 90%를 준독점적으로 공급하기도 했다.
자회사 크리오스에서는 세계 최초 원전 주강타입 원전폐기물 저장장치(RWC)를
삼전·SK하닉 질주에 한미반도체 25.5%↑AI 붐 타고 HD현대일렉트릭 10.7% 상승수급 쏠림에 방산 제동…한화에어로 5%↓
추석 연휴를 마치고 열린 10일 증시 상승세를 주도한 업종은 반도체였다. 전력기기와 정보기술(IT) 관련주에도 훈풍이 불었다. 반면 방산, 조선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
특수강소재 전문기업 대창솔루션은 글로벌 조선업이 본격적으로 부흥하면서 선박 엔진 핵심 부품 메인베어링서포트(MBS)의 글로벌 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는 대창솔루션이 크게 주목받을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대창솔루션은 선박엔진 부품 외에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기준 사업별 매출 비중은 △조선기자재 61.2% △해양솔루션 1
STX는 수산물 원자재를 해외에서 직접 수입해 국내 기업 간 거래(B2B) 식자재 시장에 공급하는 신규 유통 사업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해 품질이 검증된 원자재를 국내 식자재 가공업체와 외식 프랜차이즈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목표다.
첫 품목으로 페루산 냉동 대왕오징어가 선정돼 지난주 국내에 첫 물량이 입항했다. STX는
ATP, 2021년 500억 규모 CB 인수SK에코플랜트 품에서도 주가 부진매각 가시화에 주가 상승하자 전환 나선 ATP
SK에코플랜트가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을 본격화하면서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ATP인베스트먼트의 투자금 회수 길이 열렸다. SK오션플랜트가 삼강엠엔티 시절 발행한 전환사채(CB)를 보통주로 바꿔 매각할 수 있게 됐다.
10일
금강공업이 스팩 합병 추진 중인 자회사 삼미금속의 국내 선박엔진 제조 대기업 차세대 혼소엔진용 커넥팅로드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세다.
9일 오후 2시 38분 현재 금강공업은 전일 대비 255원(5.12%) 오른 5240원에 거래됐다.
이날 IBKS제22호스팩과 합병을 추진 중인 삼미금속은 국내 선박엔진 제조 대기업으로부터 차세대 혼소엔진용 커넥
IBKS제22호스팩과 합병을 추진 중인 삼미금속이 STX엔진 등 국내 선박엔진 제조 대기업으로부터 차세대 혼소엔진용 커넥팅로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에 따라 삼미금속은 글로벌 선박엔진 제조사에 ‘L35/44DF’ 엔진용 커넥팅로드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L35/44DF 엔진은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등 친환경 연료를 사
SK에코플랜트는 1일 최대주주 지분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디오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SK오션플랜트 경영권 지분 약 36.98%로 이날 종가 기준 4411억 원 규모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발전 사업, 조선 및 해양플랜트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본사는 경남 고성군에 위치하고 있다. 1999년 삼강
이번 주(25~29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17.28포인트(p) 상승한 3186.01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679억 원, 1조1171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 홀로 8742억 원을 순매수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엔케이로 한 주간 36.35% 상승한 1369원에 거래를 마
글로벌 종합상사 STX는 서울행정법원이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지난달 2일 내린 회계처리 기준 위반 관련 대표이사 해임 권고 등에 대해 효력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서울행정법원은 STX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박상준 대표이사에 대한 해임 권고 및 6개월 직무정지와 회계장부·재무제표 지적사항 반영 조치는 추후 행
한국투자증권은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참여한 ‘팀 코리아’가 캐나다 초대형 잠수함 사업 숏리스트에 선정됐다며 양사 목표주가를 각각 64만 원, 11만4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두 회사의 전날 종가는 각각 46만8000원, 10만7800원이다.
강경태·남채민 연구원은 27일 “캐나다 정부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한화자산운용은 방위산업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PLUS K방산소부장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PLUS K방산소부장 ETF는 △HD현대인프라코어 △STX엔진 △SNT다이내믹스 △엠앤씨솔루션 △풍산 △아이쓰리시스템’ 등에 투자한다. 이밖에 퍼스텍,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RFHIC, 에이치브이엠 등을 포트폴리오에
신영증권은 20일 STX엔진에 대해 최대주주 오버행 이슈를 감내해야 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만8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실적추정치와 적용배수를 모두 상향함에 따라 적정주가를 상향하나 상승여력 부족으로 의견 조정했다"며 "시장에서 제값받기가 가능하려면 첫 번째 선결조
◇에이럭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비(非)중국산 드론 수혜주
코딩 교육용 드론·로봇 기반 에듀테크 기업
글로벌 규제 변화 속 비(非)중국산 드론 수요 확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671억 원(+22% YoY), 영업이익 46억 원(OPM 6.8%)으로 전망
이나연
◇티이엠씨씨엔에스
2Q25 Review: 올해 별도 기준 역대 최대 매출 기대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