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SM·호반그룹이 나란히 내년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오너 2세를 전면배치하며 사실상 '세대교체'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3개 그룹 모두 승계 과정에서 편법ㆍ특혜 논란이 제기돼 온 만큼 이번 인사가 경영 혁신이라고보다 오너 일가 승계를 위한 '레일 깔기' 작업의 연속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하림그룹은 지난달 말 발표한 임원 인사를
호반그룹이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갈 인재를 발탁한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성과 창출 역량을 발휘한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핵심 사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그룹의 성장 속도를 더욱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SK Life Science)는 내달 5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미국 뇌전증학회(AES 2025)에서 ‘세노바메이트(cenobamate)’의 연구결과에 대해 포스터 10건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이번 결과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자생한방병원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의과대학인 데이비드 게펜 의과대학원(David Geffen School of Medicine)이 추진하는 ‘국제 통합의학 교육 및 임상 교류 온라인 플랫폼 사업’에 국내 유일의 참여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UCLA 의과대학이 주도하는 이번 플랫폼은 통합의학에 관심 있는 전
한국경제인협회 부설 국제경영원(한경협국제경영원)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참관을 위한 글로벌사업단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경협국제경영원은 2018년부터 CES 글로벌사업단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도 세계적인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가 함께한다. 홍 교수는 매년 한경협을 위한 단독 VIP 투어를 진행하
다중기전 신약 ‘GV1001’의 광범위한 치료 잠재력이 재조명됐다. 다양한 신경질환 치료에서 효능을 입증하며 임상 적용 범위를 넓혀가는 가운데 항암제 부작용을 줄이고 암세포의 면역 회피를 막는 기전도 주목받으면서 항암 분야 치료 패러다임 전환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박노희 UCLA 의과대학·치과대학 석학교수 겸 명예학장은 2일 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학
과방위‧정무위 활동 등 폭넓은 입법 경험정책‧규제 분야 강점…리스크관리 고도화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양정숙(사법연수원 22기) 변호사가 법무법인 YK에서 새 출발한다. 양 전 의원은 2014년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 장래 퇴직연금도 재산분할 대상이 된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례를 이끌어 내 가사 분야 법리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7일 법조계에
서울시가 ‘스마트 라이프 위크 2025(SLW 2025)’를 30일부터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80개국 121개 도시와 330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지난해 대비 규모가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이번 전시회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SLW 2025’의 핵심은 ‘AI 쇼룸’이다. 관람
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바이오의약품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안, 규제기관의 역할·방향 등을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2025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를 개최했다. 행사는 5일까지 3일간 열리며, 주제는 ‘바이오, 그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이다.
올해로 11번째 개최되
메드팩토는 신약 후보물질 ‘백토서팁(Vactosertib)’의 골육종 환자 대상 임상 2상을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성인 및 청소년(12~17세) 골육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며, 최근 성인 임상 1상을 완료하고 2상 환자 모집을 시작했다. 청소년 환자 임상도 현재 1상 코호트(환자군) 모집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어
제주도 해녀가 비버, 북극곰을 넘어서는 잠수 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을 스코틀랜드 연구진이 밝혔다.
이는 인간 중 최고 수준이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이들이 잠수에 유리하도록 일반인과는 다른 유전적 변이를 지니고 있는 것이 나타났다.
21일 스코틀랜드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은 제주 해녀 7명의 실제 조업을 관찰하며 잠수 행동과 생리적 반응을 측정했다는 것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휴머노이드 수술보조 로봇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ARPA-H(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는 미국 DARPA(국방고등연구계획국)를 벤치마킹한 고난도·고위험
서울시가 제2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를 9월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대비 약 2배 늘어난 규모로, 전 세계 200개 도시와 300개 기업, 6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31일 서울시는 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주최하고 서울AI재단이 주관하는 SLW 2025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처음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17일까지 3일간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행사다. 매년 전 세계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
지엔티파마는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넬로넴다즈(Nelonemdaz)’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국적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뇌졸중 발병 후 12시간 이내 혈전제거술이 가능한 중증 허혈성 뇌졸중 환자 37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응급실에 도착한 환자에게 60분 이내 첫 약물을 정맥 투여하는
한은, ‘내달 2~3일 2025년 BOK 국제컨퍼런스’ 개최이 총재-러 이사, 미국 경제 전망 및 통화정책 이슈 논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와 정책대담을 나눈다.
한국은행은 이달 2일과 3일 별관 컨퍼런스홀에서 ‘BOK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05년부터 개최해
내달 2일부터 소액소포 면세제도 폐지테무와 함께 25일 가격 인상 돌입미용·가정용품 등 주요 품목 30~50%↑
중국 전자상거래 공룡 쉬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소액소포 면세제도(de minimis)’ 폐지를 앞두고 미국 시장에서 제품 가격을 대폭 끌어올렸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쉬인은 사전에 미국 소비자들에게 예고한 대로 2
올해 국내 고등학교 졸업생이 미국 11개 대학에 동시 합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 유학반인 ‘국제트랙’을 2월에 졸업한 김태오 학생이 스탠퍼드대, 예일대, 브라운대, 코넬대, 조지타운대, 캘리포니아대(UCLA) 등 미국 11개 대학에 합격했다.
용인외대에 따르면 김 군은 교내 국제
바이든 정부, 총기 조립키트도 완제품처럼 취급범죄에 더 많이 쓰이면서 규제 마련함
미국 연방대법원이 26일(현지시간) 총기 조립키트는 ‘유령 총(ghost gun)’에 해당, 구매를 규제하는 법령이 합법이라고 확인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해당 법령은 조 바이든 전 행정부 당시인 2022년 유령 총 문제가 커지자
비시민자 투표 가능성 과장해온 트럼프다만 비시민 투표 드물다...적발시 형사처벌‧추방“수백만 명의 유권자 권리 박탈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유권자 등록 요건을 강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 시민권자임을 입증하는 사람만 연방 선거에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대통령선거에서 선거사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