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의 청년 취업자 비중이 갈수록 줄어들고 전체적인 구직난도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고용현황 및 시사점'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광주의 청년층 취업자 비중은 2020년 대비 2.5%p 감소햇다.
광주를 제외한 5개 광역시 평균(-1.5%p)보다 크게 축소됐다.
광주는 202
대기업 R&D 투자 비중 매년 증가중기 94% “AI 활용 안해”수도권 재정자립도는 최고…지방은 세수 가뭄“공공기관 구조조정 등 자금 확보해 뿌리 산업 지원을”
양극화는 더 이상 경제의 언어가 아니다. 한국 사회 곳곳에서 삶의 간극이 벌어지며 불평등은 제도의 균열로 번지고 있다.정치의 언어는 타협이 아닌 대립으로, 경제의 온도는 계층에 따라 극단으로 갈라졌
정부가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된 대한민국의 성장 패러다임을 전면 개편하고, 전국을 다극 체제로 재편하는 '5극(極)3특(特)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공식 선언했다.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5개의 광역 경제권(메가시티)을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3개의 특별자치권역에 맞춤형 발전 전략을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국가 잠재성장률을 3%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의 경제 빅3 지역을 모두 연결하며 한·중 관계 복원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충칭, 상하이에 이어 경제 규모 2위 장쑤성과 협력에 합의하며 ‘경기도발(發) 한·중 경제 새판 짜기’에 나선 것이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6일 장쑤성 신창싱 당서기와 만나 교류 1주년을 기념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장쑤성은 한국 기업의
통계청 '2분기 실질 GRDP 결과(잠정)'건설업 10.8%↓…광·제조 2%·서비스 1.2%↑수도권 1.6% 증가…호남 2.0%↓·동남 1.0%↓
올해 2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이 2개 분기 연속 0%대 성장을 이어갔다. 건설업황 부진이 이어지면서 17개 시·도 중 12곳이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분기 실질 지역내
경기도가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시’ 충칭과 우호협력 협약을 맺으며 중국 중서부지역과 첫 교류에 나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충칭에서 후헝화 충칭시장과 만나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기도가 중국 중서부 지역과 공식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경기도는 중국의 4개 직할시 가운데 톈진에 이어 충칭과도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수부의 연내 부산 이전을 재확인하며 이를 기반으로 ‘북극항로 경제권’을 조성해 서울 수도권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엔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해 한반도 남단 여수, 광양, 부산, 울산, 포항에 이르는 경제권역을 만들겠다”며 “항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는 전 세계적인 약속이 됐다. 우리나라도 이를 위해 ‘탄소중립기본법’을 만들고, 도시와 지역에서 다양한 탈탄소 정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문제가 하나 있다. 즉, 지역 간 격차, 균형발전 문제다.
2000년부터 2019년까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구분하여 살
최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이 들어선 도시들의 아파트 가격이 크게 뛰고 거래량도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대기업 직원들의 높은 임금이 도시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인프라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집값 상승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 한미약품 등 기업이 있는 경기도 화성의 경우
우리나라는 현재 수도권에 인구와 자원이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는 반면 지방은 인구 감소와 산업기반 붕괴, 교육·의료·문화 서비스의 약화 등으로 지속 가능성이 의문시되고 있다. 수도권은 국토 면적의 약 12%에 불과하지만,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역내총생산(GR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기업의 86%가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올해 1분기 전국의 건설업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년 동기 대비 12% 넘게 감소했다. 201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1분기 기준 최대 감소 폭이다. 특히 호남권과 대경권(대구·경북) 건설업 생산이 20%가량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2025년 1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잠정)'을 발표했다. GRDP는 단
한은, 18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발표“올해 하반기 소비자·근원물가 1%대 후반 예상…미 관세 등 불확실성 상존”“물가, 부동산 시장 양극화 구조개혁 통해 물가안정 방안 모색해야”
한국은행이 높아진 물가 수준, 부동산 시장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통구조 개선 등 구조개혁을 통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은은 18일 ‘물가안정
쇠퇴하던 스웨덴 말뫼·영국 셰필드첨단제조산업 전환 도시 성공 사례국내서도 포항·광양 등 도전 잇따라
글로벌 경기 둔화와 중국의 거센 공세 속에, 한국 경제를 떠받쳐온 주력 산업이 흔들리고 있다. 철강·석유화학 등 전통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도시들 역시 그 충격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생산성은 떨어지고, 협력업체들은 도산 위기에 내몰렸으며, 지역 상권
대한건설협회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임이자, 윤재옥 의원과 함께 '차기 정부에 바라는 건설정책 과제'를 담은 정책제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과 함께 서울과 부산 등 지역 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저성장 장기화와 대외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가 경제 성장과 내수 회복을 위한 건설
2025년 농어촌 삶의 질 지수에서 농어촌군에서 전북 완주군이 도농복합시에서는 경기도 이천시가 1위를 차지했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어업위)는 전국 139개 농어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5 농어촌 삶의 질 지수’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26일 한은-통계청, 균형발전 주제 공동포럼 개최2023년 기준 주택시가총액, 서울·경기·부산·인천 순GRDP 대비 주택시가총액배율, 세종 가장 커…서울 뒤이어
2년 전 서울 주택시가총액이 2000조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내총생산(GRDP)의 4배를 웃돈 규모다.
이은송 한국은행 국민B/S팀 과장은 26일 열린 한은-통계청 공동포럼에서
선정교 대부분 국·공립대…재정지원사업 주요 수혜 대학“사업 취지 부합하는 성과 달성하기 위한 정책 개선 필요”
5년 동안 1000억 원씩 지원되는 '획일적' 예산 투입이 성과 달성에 한계를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 교육계에서 나왔다. 대학별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차별적 재정지원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12일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이
디와이디는 강원특별자치도, 의료기기 제조사 엠아이지(MIJ)와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및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와이디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출시 예정인 당화 알부민 진단키트용 반도체 웨이퍼 공동 생산 및 연구 활성화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은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
통계청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83~95년생 생애사건 관찰…혼인·출산 이행 분석수요 맞춤형 특수분류 개발↑…신산업 육성 지원
출생 연도별로 개인의 경제·사회 특성별 혼인·출산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인구동태패널통계'가 신설된다. 저출생 정책 효과 분석에 이 통계를 활용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국가전략기술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 특수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소상공인 점포철거비 250만 원→400만 원…폐업 컨설팅도통상 조약 피해 기업에 기술·경영 혁신 지원
내년부터 소상공인이 키오스크(무인 주문기계)와 서빙로봇을 렌탈할 때 정부가 렌탈 비용의 70%를 부담한다. 또 소상공인의 원활한 폐업을 지원하기 위한 점포철거비 지원금이 25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늘어난다. 통상 조약으로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