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2022년 이후 6차례의 전기요금 인상으로 역마진 수렁에선 벗어났지만 2021년부터 장기간 원가보다 싸게 전기를 판 탓에 43조 원대의 누적 적자 부담에서 헤어나올 방법을 못 찾고 있다. 총부채 200조여 원도 여간 부담스럽지 않다. 가스공사는 여전히 원가의 약 80% 수준으로 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니 부채의 늪에 점점 더 깊이 빠져들게 돼 있다. 과도한 가격...
한전은 지난 2022년 이후 6차례의 전기요금 인상 덕에 '역마진' 구조에서는 벗어나 작년 3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2021∼2023년 원가 밑 가격으로 전기를 팔아 쌓인 43조 원 대의 누적 적자는 그대로다.
가스공사 역시 2022년 이후 약 40%의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에도 여전히 원가의 약 80%만 받고 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코홀딩스, 현대제철, 세아베스틸지주 등 3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63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조1102억 원)보다 40.3% 줄어든 규모다. 매출 또한 7.2% 감소한 24조9529억 원을 기록했다.
원가부담 압박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전기요금 인상을 줄곧 언급한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최근 포럼에서 “한전이 그동안 최선의 가치로 내세웠던...
이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은 공장 수리에 따른 일시적 가동률 하락으로 단위당 고정비용이 증가했으나 창원특수강은 원료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환입 효과가 반영되며 선방했다”며 “2분기는 성수기 효과 판매량 상승, 봄철 전기요금 적용 전력비 하락, 판가 인상 스프레드 소폭 개선 등을 근거로 확실한 수익성 개선 기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기·가스요금 인상은) 상당히 종합적으로 밸런싱해야 하고 적절한 시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전기·가스요금 정상화는 반드시 해야 하고 시급하지만,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산업에 대한 부담이 크다"라며 "소비자 민생 직격타일 뿐 아니라 산업에서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지난해 상반기 이후 4분기 연속...
관세를 낮추고 공공요금 인상을 환율 안정까지 미루는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도 "중동 사태와 외환 동향, 원자재 가격 추이 등이 하반기 물가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가계부채도 큰 규모라 정부가 고금리를 유지하기에 부담이 크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국면이라 2%대 물가 유지는 어려울 것...
보고서는 "월세와 관리비 공과금이 늘어난 이유는 전기·가스요금이 급격히 오른 영향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주거비의 경우 전세사기 불안으로 인한 월세 수요 증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증가 한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가구 내 평균 자산은 가구 평균 자산은 6억294만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부터 5억 원대를 유지했던...
보고서는 "월세와 관리비 공과금이 늘어난 이유는 전기·가스요금이 급격히 오른 영향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주거비의 경우 전세사기 불안으로 인한 월세 수요 증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증가 한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전국, 만 20~64세 경제활동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조사를 통해 소득과 지출, 자산과...
2분기(4∼6월) 전기요금이 동결됐다.
한국전력은 2분기 적용 연료비조정단가가 올해 1분기와 같은 킬로와트시(kWh)당 5원으로 유지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최근의 단기 에너지 가격 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연료비조정요금 계산 기준이 되는 것이 연료비조정단가다.
해당 분기 직전...
2분기(4~6월) 전기요금이 동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21일 2분기에 적용될 연료비조정단가를 발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5원’인 현재의 연료비조정단가를 유지하는 것으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정부는 지난해 1~2분기에 전체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h)당 21.1원을 더 올렸고, 4분기엔 산업용(을) 전기요금을 ㎾h당 10.6원 인상했다.
제철용 원료탄 가격도 t당 307달러로 작년 6월(229달러) 대비 34.1% 올랐다. 제철용 원료탄은 지난해 줄곧 하향 안정세를 보이다가 9월 300달러 선이 깨진 후 가격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후판 가격 인하로 쓴맛을 봤던...
요금인상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상승, 에너지안정화에 따른 구입전력비 및 연료비 감소로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한전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22조 5186억 원, 영업이익은 1조 8843억으로 흑자전환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변동비가 절감된 영향이 컸다. 유연탄 발전소 이용률은 전년대비 3.4%p...
전기판매수익은 판매량이 0.4% 줄었지만 요금인상으로 판매 단가가 26.8% 상승해 2022년 66조1990억 원에서 지난해 82조9548억 원으로 16조7558억 원 늘었다. 전력 판매 단가는 지난해 1월과 5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올랐고, 이에 따라 2022년 kWh 당 120.5원에서 지난해 152.8원으로 높아졌다.
수익은 늘었지만 영업비용은 크게 줄었다. 연료비와 전력구입비용이...
중소기업 대출 중 금리가 5% 이상인 비중은 64.6%에 이른다. 이 비중이 과반인 현상은 2022년 10월 이후 14개월 연속 지속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처법 대응을 위한 컨설팅 등 각종 비용 증가와 1300원대 중반을 유지하는 환율, 국제유가 급등락, 전기요금 인상 등은 중소기업의 실적 악화 유발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전력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21조8000억 원을, 영업이익은 1조100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계절적 비수기에 전년 대비 전력수요 감소가 예상되나 누적된 전기요금 조정 및 11월 추가 인상 영향으로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 5~6월에 낮았던 국제유가가 SMP 하락으로...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출하 제한 전략 덕분에 판가는 더욱 높게 상승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4분기부터 긍정적인 제품 믹스 효과에 기반해 향후 분기별 30% 이상의 가파른 판가 인상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국전력 올 1분기 영업이익 1조5052억 원으로 3개월 전(9035억 원) 대비 66.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기요금과 발전단가의...
1분기 3만 원대 5G 요금제가 나오며 11월부터는 5G 단말기로 LTE 요금제를, LTE 단말기로 5G 요금제를 각각 가입할 수 있다. 30만~80만 원대 중저가 단말기도 출시된다.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5월 1일부터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자동차충전사업에 직접 공급할 수 있다.
에너지 요금 인상에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 대상으로 전기요금 부담을 일부 보전해준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4분기 연속 내림세를 보이던 서울 전세값은 3분기 0.35% 올랐고, 경기도 역시 3분기 들어 의왕(0.07%), 용인(0.05%), 화성(0.05%), 수원(0.02%) 등 남부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산업용 전기요금과 시멘트, 철근 가격 등도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있어 분양가는 앞으로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분양물량도...
한전은 3분기 전기료 인상과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 다만 한전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 등에 따른 국제유가와 환율의 불확실성으로 흑자 지속이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석유와 반도체 기업 실적은 부진했다. 미국 엑손모빌과 셰브런,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등 석유 메이저들의...
3분기 약 2조 원의 흑자를 잠깐 내더라도 올해 연간으로는 7조5000억 원대 적자를 추가로 내게 된다.
하청업체들이 언제 한전 실적이 정상화될 수 있을지만 기다릴 수밖에 없다.
전기요금 인상 땐 전체 중기 부담 가중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한국 전기료는 작년 기준 메가와트시(㎿h)당 106.8달러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치(196.1달러)의 절반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