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반대한 바 있다. 올해 한진칼 주주총회에서는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이에 맞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3자 연합(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이 표대결을 펼치게 되면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향방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주축으로 하는 3자 연합 중 한 군데인 반도건설 계열사 대호개발과 한영개발은 지난 20일 한진칼 지분 297만 2017주(5.02%)를 추가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추가 지분 확보를 위해 약 10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반도건설의 한진칼 지분율은 13.30%까지 늘어났다.
반도건설의 한진칼 지분...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건이 논의될 예정인 가운데 조현아-KCGI-반도건설 등 3자 주주연합이 이에 맞서고 있다.
주총에서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조 회장(33.45%) 측의 한진칼 지분과 3자 주주연합의 지분율(31.98%)이 비슷한 상황. 결국, 양측의 팽팽한 표 대결 속에서 국민연금을 비롯한 기관, 소액주주들이 캐스팅 보트를 쥘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영권 분쟁이...
특히 "일부 한진그룹 출신의 인사가 이들 3자 연합에 동참했다는 사실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비판 강도를 높였다.
앞서 3자 연합이 한진칼에 주주제안한 이사 후보 명단에 대한항공 출신인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와 함철호 전 티웨이항공 사장이 포함됐다. 이중 김 전 상무는 한진 측에는 "현 경영진을 지지한다"며, 3자 연합에는...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등 한진칼 주주 연합(3자 연합)이 최근 지분을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37%까지 높였다.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의 주식을 추가 매입해 지분율이 직전 보고일의 32.06%에서 37.08%로 상승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KCGI와 주식 공동보유 계약을 맺고 있는 조 전 부사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조현아 3자연합'을 대표해 강성부 KCGI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진그룹 정상화와 항공업에 대한 미래전략을 내놓았다.
하지만 항공업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해 현실성 떨어지는 청사진을 내놔 아쉽다는 지적이다.
강성부 대표는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한진그룹...
◇주총 전부터 삐걱거리는 조현아 '3자 연합'
KCGI-반도건설-조현아 3자 주주연합이 한진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한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가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지지층에 힘이 쏠리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3자 연합에 분열이 생기면서 추가 이탈자가 나올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치훈 전 상무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ㆍKCGIㆍ반도건설의 ‘3자 연합’이 내세운 이사 후보 중 1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한진그룹 관련주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8일 대한항공 우선주는 전일 대비 4.14% 떨어진 2만4300원을 기록했다. 이어 한진(-3.91%), 한진칼 우선주(-3.53%), 대한항공(-3.36%) 등도 동반 하락했다.
한진칼은 오전 장중 한때 -8.28% 급락했지만, 2.57% 상승...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지지하는 목소리는 강해지는 반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한 3자연합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면서 내부 분열, 이탈까지 일어나는 모양새다.
김 전 상무는 17일 한진칼 대표이사 앞으로 보낸 서신을 통해 “3자연합이 본인을 사내이사후보로 내정한 데 대해 이자리를 빌어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후보에서 물러나겠다고...
김 전 상무는 17일 한진칼 대표이사 앞으로 보낸 서신을 통해 “3자연합이 본인을 사내이사후보로 내정한 데 대해 이자리를 빌어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사퇴하겠다고 알렸다.
그는 “3자연합이 주장하는 주주제안에 동의하지 않으며, 본인의 순수한 의도와 너무 다르게 일이 진행되고 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칼맨(KALMAN)'으로서 한진그룹의 입장을...
대한항공과 ㈜한진, 한국공항 등 한진그룹 계열사 노동조합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에 대해 강도 높이 비판했다.
한진그룹 3개 계열사 노조는 17일 '한진그룹 노동조합 공동 입장문'을 통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몰아내고 조현아 전 왕산레저개발 대표와 반도건설, KCGI의 한진칼 장악 시도를 지켜보며...
대한항공 노동조합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의 주주 제안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항공 노조는 14일 성명을 내고 "3자 동맹 낙하산 허수아비에 대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 저지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3자 연합은 한진칼에 김신배(66)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4명(기타...
앞서 재계에서는 조 전 부사장 등 3자 연합이 이사회를 장악하기 위해 사내ㆍ사외이사를 다수 추가하는 안건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투자자들은 이런 안건이 통과될 경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입지가 좁아지고 경영권 분쟁이 지속하면서 더 주주 친화적인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장 마감 후 3자 연합은 다음 달 25일로...
조원태 한진칼 회장에 도전장을 던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강성부펀드),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이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등 8명을 새로운 이사진으로 선임할 것을 제안했다.
13일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이라는 이름을 내세운 3자 연합은 '한진칼 주주제안에 즈음해 드리는 글'이라는 자료를 배포했다.
이 자료에서 3자 연합은 "3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중 유일한 G20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글로벌 무역질서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면서 동남아 국가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SCMP는 지적했다.
인도도 애매한 상황이다. 미국이 최근 인도를 일반특혜관세(GSP)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양국이 갈등을 빚고 있다. 그러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전국 전통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전국상인연합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7일 대전 소진공 본부에서 부당 수취 온누리상품권 환전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근절 결의문'을 발표했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준수사항 위반점포 점검 등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향후 남·북·중 3자 협력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아태지역 100여 명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실사한 ‘한반도 안보·경제 전망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55.9%)은 “북한이 비핵화 이후 본격적인 개혁·개방을 통해 사업 환경을 안정화할 경우...
글로벌 IT 업체들과 잇달아 전장(차량용 전자 장비),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연합을 구축하면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 사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 현장에서 모빌리티 사업 강화를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사업협력을 끌어냈다.
그는 올해 신년사에서 “모빌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