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스빌 공장은 2025년 1월부터 연간 3.3기가와트(GW)의 잉곳·웨이퍼·셀·모듈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증설을 완료한 달튼 공장의 모듈 생산능력(5.1GW)까지 합하면 내년에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받는 보조금은 연 1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IRA에 따르면 미국에서 생산한 태양광 모듈은 와트(W)당 7센트, 셀 4센트, 잉곳·웨이퍼는 제곱미터(㎡)당 12달러의...
올해 대학입시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는 이공계 특성화 대학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에너지공과대(KENTECH) 등 5개교다. 이공계 특성화 대학은 특별법에 의해 설립돼 수시(6회) 및 정시(3회) 지원 횟수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타 대학의 지원 또는 합격(등록) 여부와도 관계없이 지원이...
20대 여성 A씨는 친구들과 쇼핑 차 백화점을 방문했다 우연히 들른 팝업에서 3만9000원 상당의 모자를 구입했다. 그러나 구입 후 집에 가서 살펴보니 모자가 불량인 것을 확인하고 매장을 방문해 제품 교환을 요청했다. 그러나 돌아온 답은 황당했다. 일반 매장이 아닌 팝업에서 구입한 상품인 만큼 교환이나 반품이 어렵다는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최근 MZ세대를...
국내 산화갈륨(Ga2O3) 전력반도체 기술이 굵직한 실적을 선보이며 국제무대에서 시선을 끌고 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고효율, 고신뢰성 특성의 산화갈륨 전력반도체 소자 기술개발' 성과가 독일 베를린 국제산화갈륨워크숍(IWGO)에서 발표됐다고 28일 밝혔다.
IWGO는 세계 최고의 산화갈륨 학술...
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전기요금에 부가되는 3.7%의 전력기금부담금 요율이 올해 7월 3.2%, 내년 7월 2.7%까지 단계적으로 1%p 인하한다. 윤석열 정부 들어 크게 오른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따라 국민과 기업은 요율 인하 1년차에는 4328억 원, 2년차에는 8656억 원으로 총 1조2984억 원의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받게 된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연...
그는 "정부안이 이거다, 라고 말씀드리는 방식이 아니라 조금 오픈해서 1차적으로 이야기를 듣고 3~4개를 1~2개로 좁히겠다는 것"이라며 "밸류업 기업만 상속공제를 산정하면 거기만 많은 혜택을 준다는 논란이 있을 수 있으니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시행령 고쳐 졸업유예 중기 세제지원 3→5년 연장
정부가 상반기 내 발표를...
교육은 7월 3~15일 경기도를 6개 권역으로 나눠 6차례 걸쳐 진행되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박종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의 해킹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점검을 통해 취약점을 조치하는 등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엘앤에프는 글로벌 1위 전구체 기업 CNGR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비롯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한 중장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엘앤에프는 미국 최초의 LFP 배터리 전문회사 ONE(Our Next Energyㆍ아워 넥스트 에너지)과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LLBS)를 활용한 IRA향 니켈ㆍ코발트ㆍ망간...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이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중국을 필두로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 확대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8일 형지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중견기업 대표로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했다.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이 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28일 본회의를 열어 강행 처리하려는 채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등에 대해 “법적 검토도, 충분한 사회적 논의도, 상임위 합의도 없는 ‘3무(無)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1대 국회 시작인 원구성부터 마지막 본회의까지 4년 내내 일관된 민주당 일방통행이...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지원을 위해 ESG 컨설팅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이 글로벌 ESG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 ESG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한다.
하나은행은 ESG 경영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ESG 전문인력 3명을 영입했다. 이에 기존 기업컨설팅팀을...
검사 김홍영. 그는 피지 못한 꽃이었다. 정의를 바로잡겠다던 새내기 검사의 꿈은 직장상사의 무자비한 폭언과 폭행에 무참히 짓밟혔다. 그가 유명을 달리한 지 지난주로 꼭 8년이 지났다. 상사의 비인격적인 ‘폭력’은 사무실뿐 아니라 회식 자리, 심지어 동료의 결혼식장에서도 이어졌다. 주변 사람들조차 “혼내는 수준이 아니라 화풀이를 했다는 느낌”이라고...
실제로 설치 여부가 결정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사법부 등 다양한 의견청취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현행 노동위원회의 장점인 공인노무사 등 저렴한 비용의 소송대리권과 3~4개월 만에 종료되는 소송기간, 화해 등 다양한 소송절차의 특례가 유지될 수 있도록 기존 법조계 외에도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노동법원을 설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S&P캐피털의 자료를 인용해 발간한 자료를 보면, 2018~2021년 한국 반도체 기업의 법인세 부담률(법인세 차감전순이익 대비 법인세 비용을 의미)은 26.9%로 대만(12.1%), 미국(13.0%), 일본(22.3%)보다 현저히 높다. 한국 기업의 2017~2020년 법인세 부담률(25.5%)보다 더 높아졌다. 한국 반도체 기업은 모래주머니를 차고 경쟁하고 있는 셈이다.
이번 5·23...
최근 일본 정부가 AI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생성형 AI 안정성 확보를 위한 법 정비 검토에 돌입하면서 우리나라가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6일 영국 데이터분석 토터스미디어의 ‘글로벌 AI 인덱스’에 따르면 한국 AI 역량은 세계 6위로 12위인 일본을 앞서고 있지만 인재, 인프라, 운영환경 측면에서 일본에 비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 "7월부터 관내 대형마트 영업시간 완화" 행정예고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을 풀어 '새벽배송'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업계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다만 실제 새벽배송 시행까지는 시장성과 인력·차량 운용 등과 관련한 손익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27일 서초구는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임직원 전원 퇴사와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소속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모디 인도 총리 지지율 74%강압 통치 논란에도 인기경제 성장 뒤처진 신흥국 정권은 국민 외면남아공 ANC, 사상 첫 과반 잃을 위기
신흥국에서 선거와 통제의 결합인 ‘대안 민주주의’가 확산하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7일 분석했다. 경제 성장만 보장된다면 어느 정도의 강압적 통치를 받아들이겠다는 신흥국 국민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검찰 제출한 항소이유서 1300쪽에 증거 2000개변호인단 “적절치 않은 증인들, 기각돼야”7월 22일 2차 공판준비기일 이후 본격 심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 항소심이 시작됐다. 검찰은 1300여 쪽에 달하는 항소이유서와 2000여 개의 증거를 제출하고, 변호인 측은 검찰이 신청한 11명의 증인에 모두 ‘반대’ 의견을 내며 치열한 공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