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의 크기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결정하지 않도록, 내 집에서 시작되는 삶의 꿈을 조금 더 일찍 시작할 수 있도록.'
3일 오후 용인시 수지구 광교자연앤센트레빌 견본주택.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마련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홍보관 입구 벽에 이 문장이 적혀 있었다. 안으로 들어서자 숫자가 기다렸다. 입주 때 3억3600만 원, 5년 뒤 1억3100만
"임대주택 아닙니다. 분양주택입니다."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제2기 도민주주단 정책토론회.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쉽게 이해하기' 설명에 나선 박상열 GH 주거전략부장은 제도 요약을 이 말로 시작했다.
집값의 25%로 입주해 2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사들이고, 끝내 땅까지 온전히 갖는 전국 첫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11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수원 광교신도시에 전국 최초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공급한다.
6억 원대 아파트의 지분 25%를 먼저 취득하고 나머지 75%는 20년에 걸쳐 나눠 사들이는 방식이다. 초기 주택구입자금 부담을 낮춘 대신 공공이 보유한 지분에 대한 임대료와 추가 지분 취득 시 발생하는 기간이자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첫 공급 물량은 240가구로
방송인 장영란과 장예원이 해외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한국 스타들의 생활 방식을 체험한다.
26일 채널A에 따르면 신규 예능 프로그램 ‘언니만 따라와’가 30일 오후 8시 첫 방송한다.
‘언니만 따라와’는 한국을 방문한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장영란, 장예원의 안내로 K스타들의 뷰티와 패션, 웰니스 문화를 경험하는 여행 버라이어티다. 관광 명소와 음식점을
OECD 교육지표 2026 발표…초등 교사 1인당 16.1명학생 1인당 공교육비 13~17% 감소…고등교육은 12% 증가
학령인구 감소에도 지난해 우리나라 초·중학교의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실제 교육 여건이 악화됐다기보다는 올해부터 휴직·파견 교사를 교사 수에서 제외하는 등 산정 방식이 바뀐 영향이 컸다. 초·
방사성의약품 전문 기업 퓨쳐켐이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F-18 플로라스타민(F-18 FC303)’의 중국 임상 3상 환자 등록을 모두 완료하고, 연내 HTA가 최종 임상시험성적서(CSR)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퓨쳐켐의 F-18 플로라스타민은 기존 진단법 대비 미세 종양 및 원격 전이된 전립선암의 위치를 더욱 정확하게 찾아낼 수
신협은 전국 800여 개 지역조합을 거느린 대표 상호금융기관이다. ‘조합원이 주인’을 표방하지만, 이사장의 장기 재임과 반복되는 금융사고, 내부통제 논란은 신협의 고질병이 된 지 오래다. 본지는 법원 판결문과 전국 신협 조합 전수조사 결과, 제재 공시 등을 분석하고 현직 직원과 전문가들을 심층 취재했다. 고문제도·상임임원 운영 실태를 시작으로 ‘그들만의 왕
신협은 전국 800여 개 지역조합을 거느린 대표 상호금융기관이다. ‘조합원이 주인’을 표방하지만, 이사장의 장기 재임과 반복되는 금융사고, 내부통제 논란은 신협의 고질병이 된 지 오래다. 본지는 법원 판결문과 전국 신협 조합 전수조사 결과, 제재 공시 등을 분석하고 현직 직원과 전문가들을 심층 취재했다. 고문제도·상임임원 운영 실태를 시작으로 ‘그들만의 왕
LG화학(LG Chem)은 소아내분비 전문의를 대상으로 제21회 LGS(LG Growth Study) 심포지엄을 개최해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Eutropin)’ 제품군 치료에 대한 장기 관찰연구 중간분석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트로핀은 1993년 출시한 국내 최초 출시한 저신장증 치료제이다.
LG화학은 지난 2012년부터 국내 소아 대상으로
LG화학이 유전자재조합 성장호르몬제인 유트로핀 제품군의 장기간 안전성, 효능 데이터를 지속 쌓아 올리며 환아 및 보호자, 의사들의 유트로핀 브랜드 신뢰도를 한층 공고히 한다.
LG화학은 소아내분비 전문의 대상 제21회 LGS(LG Growth Study)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내 저신장증 환아를 대상으로 한 유트로핀 제품군 치료 장기 관찰연구의 중간 분
한강·바다·호수 조망을 갖춘 ‘배산임수’ 입지가 분양시장의 새로운 흥행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자연환경과 조망권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아지면서 건설사들도 풍수지리를 접목한 입지 마케팅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1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급되는 신규 단지들은 산과 강, 바다 등을 품은 입지를 적극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재무제표를 산업별 특성에 맞춰 읽어내는 방법을 정리한 실무서가 출간됐다. 신정훈 저자의 신간 '11가지 산업으로 분석하는 재무제표'는 기업의 숫자를 단순한 실적 지표가 아니라 위험과 구조의 신호로 읽는 법을 담아낸 책이다.
재무제표 책은 많지만, 대부분 숫자를 읽는 법을 설명하는 데 머문다. 왜 같은 지표도 업종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를 갖는지까지 파
신협중앙회가 조직개편과 3월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 취임 이후 첫 조직 재편이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신협중앙회는 유사 기능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직제를 정비해 기존 147개에서 123개로 24개 축소했다. 영역별 이사·부문장 등 관리 체계도 함께 조정했다.
조직 개편 내용으로는 투자금융본부와 연계대출본부를 통합했다. I
희망퇴직 지원금 규모, 근속 연수 따라 차등 지급“새로운 커리어 희망 직원에 지원 추진도 예정”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5일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전사 지원 조직 및 오프라인 영업 조직 내 근속 15년 이상 또는 45세 이상 경력 입사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
독서의 계절 가을⋯문학보다는 '실용적인' 경제·경영서 인기
독서의 계절인 선선한 가을로 접어들었지만, 서점가에는 전통적 강자였던 소설·시·수필 등 문학 대신 투자 비법이나 트렌드 전망이 담긴 각종 경제·경영서가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코스피 4000을 넘기며 자산 관리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예스24에 따르면
연말이 다가오면서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경제·경영서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대한민국 대표 트렌드 전망서로 꼽히는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6'이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보였다.
30일 예스24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트렌드 코리아 2026'이 10월 5주 종합 1위를 기록한 가운데 2위와 3위 역시 투자 관련 경제서가 차지했
댄스 크루 레이디바운스의 리더 놉(노은영)이 겹경사를 맞았다.
29일 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에게 행복하고 소중한 일들이 연달아 찾아왔다”라며 결혼과 임신을 알렸다.
놉은 “앞으로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나갈 든든한 사람과 평생을 약속하기로 하였고, 그 약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적적인 새 생명이 제 인생에 들어왔습니다”라며 “많은 용기와 축
코스닥 상장사 엑시온그룹이 본격적인 디지털 금융 사업에 나선다. 가상자산 시장의 구조적 변화 흐름에 따라 디지털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국내 최고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8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신규 이사 선임과 사업목적을 추가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블록체인 및 전환사채 증액의 정관 변경과 퍼스트소
12일 오후 2시, 경기 성남 판교의 경기AI캠퍼스(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대부분이 휴식을 택하는 토요일 오후, 노트북을 든 사람들이 조용히 강의실로 들어선다.
단순한 교육생이 아니다. 8주 뒤, 이들은 경기도 곳곳에서 AI를 가르칠 ‘도민 강사’들이다.
이날은 경기도와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융합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
올해 5월 기준 43명 검찰 떠나⋯15년차 미만 검사가 절반“사명감만으론 업무량 상쇄 안 돼⋯메리트도 점차 사라져” 고강도 검찰개혁 예고⋯“빨리 나가서 자리 자리 잡는 게 낫다”
올해 검찰 조직을 떠난 검사가 지난달까지 43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임용된 검사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고강도 검찰개혁을 추진하는 정부 방침에 따라 조직 이탈
거실 창밖으로 나무와 산이 보이고, 그 너머엔 흰 구름을 품은 하늘이 환하다. 바깥 풍경을 집 안으로 끌어들이는 차경(借境)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집이다. 올해로 귀촌 15년 차에 이른 송소윤(54)이 남편과 단둘이 사는 2층 집이다. 그런데 유난히 창이 즐비하다. 이건 차경 효과보다 더 나은 쓸모를 확보하기 위에 집어넣은 장치다. 다수의 창문을 통
올해로 시골살이 15년 차. 권정아(55, ‘지구네 밤농원’ 운영)의 농사 이력이 길다. 전공인 밤농사에 관한 한 답답하거나 헤맬 게 없을 정도로 노련하다. 오랜 세월을 자식 기르듯 지극정성으로 밤농사에 매달려 살았으니 어련하랴. 그러나 알다가도 모를 게 농사다. 좋은 작황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초라한 결산표가 돌아오는 식의 시행착오가 드물지 않았다
“아따, 엄마 솜씨가 보통이 아닌데?”
여든셋의 어느 날. 달력 뒷장에 무심코 사과 한 알을 그렸다가 아들의 칭찬을 들었다. 어쩐지 기뻐 읍내에 나가 스케치북 두 개를 사가지고 돌아왔다. 이것저것 그려서 벽에 붙였더니 사람들이 또 “잘 그렸다”고 했다. 그게 좋아서 그리고 또 그렸다.
나는 1928년 일본 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