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온그룹, JP모간ㆍ삼성운용 출신 등 대거 영입 및 본부 신설…‘다각화 드라이브’

입력 2025-07-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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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엑시온그룹이 본격적인 디지털 금융 사업에 나선다. 가상자산 시장의 구조적 변화 흐름에 따라 디지털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국내 최고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8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신규 이사 선임과 사업목적을 추가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블록체인 및 전환사채 증액의 정관 변경과 퍼스트소울코리아의 송한얼 대표와 진대호 이사 영입이다.

송 대표는 15년차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으로 현재 퍼스트소울코리아의 CEO이며, 진 이사는 JP모간 등 VC경력의 블록체인 전문가다. 송 대표는 삼성자산운용 등에서 수조 원 규모 자금을 운용한 경력을 가졌고, 탁월한 리스크 관리와 수익률 관리 능력이 돋보인다. 진 이사는 파생상품 및 대체투자 등 다양한 딜을 총괄한 블록체인 전문가다.

퍼스트소울코리아는 BVI(British Virgin Islands)에 Private Fund Investment 금융라이센스를 획득한 바 있고, 홍콩에 자회사를 가지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자산 매매를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로 알고리즘 기반 비트코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알고리즘은 전통 금융 시장의 헤지펀드 매니저와 파생상품 전문가들이 공동 설계, 수조 원대 운용을 바탕으로 비트코인 축적 시점에 대한 신호를 과학적으로 모델링했다.

엑시온은 단순한 신사업 확장이 아니라 전 세계 금융의 중심축이 디지털과 탈중앙화로 이동하고 있는 흐름에 맞춰 나가기로 했다. 신사업은 단기 수익 추구가 아닌 기업의 재무적 안정성과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판단이다.

엑시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규제 환경을 고려한 구조적 접근, 지속가능한 수익창출과 더불어 리스크 통제 기반의 책임 있는 투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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