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기주주총회 개최 시, 기업들이 가장 중시하는 안건은 이사ㆍ감사 선임이나 해임(35.5%)이다. 이어서 △재무제표 승인 23.0% △정관변경 승인 16.4% △임원 보수 한도 승인 12.5% 등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 역시 기업 지배구조 개편이나 임원 보수의 적정성 등에 관심이 컸다. 국민연금은 주주총회를 앞두고 기업을 상대로 의결권 행사를 위한 사전 정보를...
어도어 측에 따르면 "오늘 이사회는 감사를 포함한 구성원 전원이 참석해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의했다"라며 "임시주주총회의 안건은 하이브가 요청한 내용으로 의결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임시주총 소집 안건이 통과됐지만, 어도어 경영진의 해임 여부는 민 대표가 법원에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 정해질...
법원 결정 없이 임시주총을 열기 위해서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총 결의를 해야 한다. 현재 서린상사 이사회는 사내이사 5명, 기타 비상무이사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임시 이사회를 열기 위해선 이중 과반이 참석해야만 한다.
현재 7명 중 1명인 최창걸 명예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이사회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분이 부족한 영풍 측...
금융회사 이사 겸 감사위원이 이사직은 유지한 채 감사위원에서만 해임되자, 회사를 상대로 주주총회 결의 취소소송을 냈다. 하지만 패소했고 연달아 손해배상 소송마저 제기했다.
재판에서는 이사에서 해임된 게 아닌 감사위원 해임 때도 상법 규정에 따라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지가 주요 쟁점이 됐다. 상법은 정당한 이유 없이 이사 또는 감사를 해임하는...
가족 간의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한미약품그룹은 임종윤·종훈 형제를 해임한다고 밝혀 대립각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은 두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했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으며,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지속해 해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그룹...
이어 “국민과 대통령실의 눈을 가리고 품위 없이 망언을 일삼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의 해임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16일 전국 20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모인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16개 의대가 결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방재승 서울대 의대 비상대책위원장(전국 의대 교수...
금호석화에선 2021년, 2022년 잇따라 숙부인 박찬구 금호석화 명예회장을 상대로 분쟁을 시도했다가 실패하고 해임된 박철완 전 상무가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과 손잡고 다시 주주제안을 한 상태다.
박 전 상무와 차파트너스는 주총 결의에 의해서도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고 기존 보유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것을 요구하는 등...
이사 보수는 주총 결의로 정하는데, 이사인 주주는 이해관계때문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아워홈은 이사 전원의 보수 한도를 정하는 건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반박한다.이사 ‘개인’의 보수 한도를 정할 때는 특수관계인의 이해관계가 반영될 수 있지만, 이번 안건은 이사 ‘전원’의 보수 총액이기에 문제될 것이 없다는 설명이다.
아워홈은 고...
구 전 부회장 측은 전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구 부회장이 이해관계가 있는 주주의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결의가 위법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통해 거액의 이사 보수를 수령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아워홈은 이에 대해 "창사 이래 이사 전원의 보수한도(총액)를 정하는 결의에 있어 이사인 주주가 특별이해관계인에...
구 전 부회장은 “구지은 대표이사와 구명진 사내이사는 2023년 아워홈 주주총회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결의가 위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통해 거액의 이사 보수를 받아 회사에 손해를 끼쳤기에 업무상 배임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구 전 부회장 측은 “주식회사의 이사 보수는 주주총회 결의로 정해야 하고, 이사인 주주는 특별 이해관계가...
진행 중인 전문경영인(CEO) 선임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bhc 이사회는 이날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 등 산하 자회사에서 박현종 이사와 임금옥 이사를 해임하고 각 신임이사 및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안건도 함께 결의했다.
박현종 전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SS) 대표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 대표도 맡아왔다.
이사회는 bhc 대표이사 변경안도 발의해, 임금옥 bhc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이훈종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bhc 대표이사 변경은 8일 bhc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GGS 이사회 관계자는 “악화되는 외부 경영환경에 맞서 글로벌 수준의 기업 거버넌스ㆍ컴플라이언스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국벤처투자 부대표 선임은 정관에 따라 대표이사의 추천, 중기부 장관의 승인, 주주총회의 결의, 이사회의 의결 등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신 부대표 선임을 결의하는 주주총회와 임명을 의결하는 이사회가 모두 한 날 개최됐고, 모든 회의가 서면으로만 처리됐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신임 부대표가 '박근혜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인사라는 주장도...
장관의 해임을 촉구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민주당은 전날 이 대표 영장 기각 후 당 결집을 도모하고, 대여 투쟁 강화에 뜻을 모으기 위한 의총을 개최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의총에서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기각 관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입장문’이라는 제목의 결의문을 의결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한동훈 장관을 즉각 파면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 총리 해임건의안은 더불어민주당이 '내각 총사퇴' 기조에 따라 16일 의원총회를 통해 결의했으며 18일 국회에 제출했다. 당시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꼭 관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동시에 표결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다. 두 안건은 모두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을...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을 추진하면서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아무리 총리를 망신 주고 정부를 흠집 내도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많은 의혹이 사라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무리한 단식을 말려야 할 민주당 의원들이 오히려 극단적인 결의안을 채택하며 총력 투쟁 분위기로 모두 함께 뛰어드는...
민주당은 16일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정부에 전면적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는 동시에 한 총리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당에 따르면 해임 건의안은 2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보고된 뒤 ‘보고 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해야 한다’는 국회법에 따라 21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날 정오에 용산 대통령실...
단식으로 투쟁의 진정성과 무리한 검찰 수사라는 문제의식에 공감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민주당은 국정 쇄신 촉구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6일 긴급 의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안 제출을 결의하고, 전면적 국정쇄신과 내각 총사퇴 요구, 채 상병 사망사건 특검법, 야당 탄압과 부당한 정치수사에 대한 항쟁 그리고 검사 탄핵절차 추진 등을 결의했다.
“단식 관두랬더니 뜬금없는 내각 총사퇴”
국민의 힘이 16일 더불어민주당의 비상 의원 총회 개최 및 결의안 채택에 “대한민국 공당이길 포기한 민주당의 폭주를 국민이 막아설 것”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6일 논평을 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은 명분 없는 쇼에 불과했지만, 그럼에도 국민의 힘은 단식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