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후티 반군으로 인한 홍해 리스크로 컨테이너운임지수가 급등한 것과는 달리 벌크선 운임지수인 발틱해운운임지수는 이와 관계없이 하락세를 지속한 것도 한몫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발틱해운운임지수는 연평균 1161포인트로 지난해 대비 9%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벌크선 비중 강화에 찬성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해운 동맹은 업체별 과도한 경쟁을 피하고자 특정 항로에 정기 취항하는 선사끼리 운임, 운송 조건, 기타 영업 등 여러 사항에서 협력한다. 현재 △1위 MSCㆍ2위 머스크의 2M △3위 CMA CGM(프랑스)ㆍ4위 코스코(중국)ㆍ6위 에버그린(대만)이 뭉친 오션 얼라이언스 △5위 하팍로이드ㆍ7위 ONE(일본)ㆍ8위 HMMㆍ9위 양밍(대만)이 손잡은 디 얼라이언스가 운영 중이다....
화물 운임이 상승하면서 글로벌 석유 시장이 양분되고 있다. 홍해와 연결된 이집트 수에즈 운하의 매출은 주요 해운사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반 토막 났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각국 유조선들이 홍해 위협을 피하고자 수에즈 운하를 통한 석유·가스 수송을 줄이면서 글로벌 석유 시장이 미국·유럽 등 대서양 지역과 걸프만·인도양·동아시아를...
다만 홍해 사태 이후 8주 연속 치솟던 해상운임이 하락 전환하며 진정되는 중이다. 26일 중국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전 세계 컨테이너 운송 시장의 스팟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179.09p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60.52포인트(p) 내린 수준으로 9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경기 둔화 우려가 불거지며 지난해부터 급락하기...
국내외 완성차 내륙운송 판매 물류 매출은 증가했으나 운임 시황 정상화에 따른 컨테이너 및 항공 운송 등 포워딩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해운 사업에선 4조2113억 원의 매출액과 291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 8%, 31% 줄어든 숫자다. 가용 자동차선 선복 부족 현상이 지속됐고 환율 하락 등 영향으로 수익성이 다소...
5% 상향
중동분쟁으로 컨테이너 시황 및 운임 예측 수급 모형 적용 어려워
분쟁 장기화 가능성 감안해 2024년 실적 전망 대폭 상향 조정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
◇오로스테크놀로지
오버레이 계측 장비 전문 기업
적용 분야 확대 + 라인업 확대
2023년 흑자전환에 주목, 2024년 실적 퀀텀 점프에 주목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KT
단기 보수적 관점...
해운동맹은 선사들끼리 항로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운임, 운송 조건, 기타 영업 등을 합의하는 협력체다. 가장 큰 장점은 자사 선박이 다니지 않는 항로로 화주가 운송 요청을 할 경우, 동맹체의 선박을 통해 이를 대신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HMM이 다니지 않는 항로로 운송 요청이 들어와도 디얼라이언스 내 다른 업체의 선박을 통해 이를 수행 가능해, 화주를...
해운주는 지정학적 갈등 심화에 해상 운임이 상승하며 관련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이날 조정받는 모습이다.
미국 역시 후티 반군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복수의 미 정부 당국자는 17일 현지에 배치된 군함과 잠수함들이 후티 반군을 겨냥해 추가 미사일 공격을 단행, 10여 개의 목표물을...
올해 초엔 홍해 리스크로 인해 2022년도 수준으로 다시 급등하는 중이지만, 장기적으로는 1000달러 이하로 운임이 형성될 것으로 봐야 한다”며 “수익성 악화가 올해부터 본격화한다고 봐야 하는 데 하림이 이를 버틸만한 체력이 있는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산은이 향후 해운업이 악화할 것을 알고 고점에 무리하게 매각을 추진하다 보니...
예멘 반군 사태에 따른 수출입 물류 영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서는 "우리 수출 물품의 선적과 석유·천연가스 등 에너지 도입은 정상 진행 중이나 해운운임이 지속 상승중이고일시적인 선적 공간 부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부터 유럽 노선에 임시선박 4척을 신규 투입하고, 수출바우처 국제 운송비 지원 한도(현 2000만 원)를 운임 상승...
이란이 오만만에서 미국 유조선을 나포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백악관이 “이번 나포를 규탄한다”면서 “즉각 배와 선원들을 석방해야한다”고 밝히면서 흥아해운이 강세다.
12일 오전 9시 18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21.78% 오른 3830원에 거래 중이다.
11일(현지시간)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런 도발적이고...
해양수산부는 11일 서울 한국해운빌딩에서 송명달 해수부 차관 주재로 '홍해해협 통항 중단 수출입물류 비상대응반' 첫 회의를 개최한다.
그간 해수부는 홍해해협 통항 민간선박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주요 해외 선사들이 홍해해협 운항 중단을 발표함에 따라 해운물류 관계 차관회의, 국적선사 대책회의, 비상경제차관회의를 통해 관련 현황을 지속...
같은 시각 대한해운(10.80%)과 STX그린로지스(10.39%), HMM(3.92%), KSS해운 (2.51%) 등도 오름세다.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에서 이스라엘로 향하는 민간 선박을 공격하면서 홍해 항행에 대한 리스크가 번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홍해는 세계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의 30%를 담당하는 주요 수송로인데, 이곳이 막히면 해상 운임이 상승할 가능성이 커진다.
그는 “전날 오전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S) 유럽 선물 계약이 20%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해운 테마주의 강세 흐름이 지속했다”며 “국무원의 광동성, 저장성 대형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 승인 소식에 원자력 발전 테마주도 강세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동안 면제됐던 수입 석탄 과세가 1일부터 정상화하면서 수입 석탄 가격 상승 전망에 본토...
위한 IT컨설팅 등의 수요가 증가했고,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엔지니어링 사업, SOC 설계 등의 연말 수주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수창고업은 원유가격 하락 및 해운 운임단가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12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한 91.1을 기록했다. 올해 1월(90.1) 이후 최저치다.
수에즈 운하 차단에 따른 해운운임 상승 기대감과 매각 이슈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동은 한 주간 28.97% 올랐다. 올해 초 로봇 시장 진출을 선언한 후 최근 포스코와 로봇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한국무브넥스(27.75%), 삼성출판사(27.40%), 한진칼(24.17%), 이월드(23.12...
“홍해 항로에서 발생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최근 수출 증가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필요하면 수출 바우처를 활용한 물류비 지원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해 통행 우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인한 해운운임 및 유가상승 우려가 있는 만큼 관계부처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업계와 긴밀히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유사한 업종의 해운사끼리 합병됐으므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본다. 업황은 돌고 도는 것이므로, 현재의 운임지수 등으로 득실을 따지는 것은 성급하다”며 “하림 입장에서 사세가 확장되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HMM 인수 과정 중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영구채, 유상증자 등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주요 해운사·에너지 업계 홍해 운항 중단우회로 이용으로 운송비 최대 20% 증가국제유가 상승 등 인플레 자극 조짐미국, 다국적 함대 꾸려 대응 나서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 항로를 사실상 막아 세우면서 물류대란을 촉발, 글로벌 인플레이션 위기가 재점화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후티 반군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핵심 교역로인...
해운 운임 수준을 평가하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2월 15일 기준으론 1093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12월 1100~1170보다 낮다.
해운업황 사이클은 대체로 5~10년 주기로 변화한다고 보는데, 업계는 앞으로 몇 년은 업황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새우가 고래를 삼킨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하림이 한정된 자금력으로 위기 상황을 버틸 수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