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일부는 이날 목포에서 출발한 해경 경비함정을 타고 진도 맹골수도 사고 해역으로 이동해 선상 추모식을 했다. 선체 인양이 이뤄진 뒤 맹골수도에는 세월호 침몰 지점을 알리는 노란색 부표가 떠 있다.
인천가족공원 추모관에서는 4·16 재단이 주관하는 추모식이 열렸다.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시의회...
최근 5년간 순경 출신 총경 승진 인원이 약 37% 수준인 해경의 순경 출신 승진 인원도 연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 간사는 "순경 출신 경찰관의 고위직 승진기회 확대는 치안 최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대부분의 순경 출신 경찰관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동기부여를 높여 국민께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그들은 해경이 준비한 3000t급 경비정에 탑승해 선상 추모식을 열었다.
세월호 침몰 지점에 도착한 추모객들은 국화와 노란색 꽃 등을 손에 들고 세월호 침몰 지점이 표시된 부표 근처를 하염없이 바라봤다.
해경 역시 무거운 뱃고동 소리를 내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김종기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추도사에서 “악몽의 그 날이, 발생하지 않았어야...
해역 인근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으며 신원 확인 결과 교토 1호에 탄 한국인 선원으로 파악됐다.
한국인 선원 총 6명이 탑승한 ‘교토 1호’는 바지선 '교토 2호'를 부산항에서 인도네시아 바탐항으로 견인하던 중 지난 7일 오전 9시 50분경 대만 서쪽 해상에서 조난 사고를 당해 실종됐다. 대만 당국과 한국 해경은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 3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8해리 외항에 정박 중이며, 선체가 일부 파손된 점을 감안해 이날 오전 안전 검사 후 입항할 예정이다.
정부는 실종된 선원 수색을 위해 해양경찰 경비함과 잠수부가 탑승한 잠수지원함 1척을 현장에 보냈다.
당국자에 따르면 3000t급 해경 경비함 3012함은 이날 오후 1시 10분께 사고 인근 해역에 도착했으며, 오후 2시부터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제주 먼바다에서 헬기(S-92) 추락사고로 실종된 해경 항공대원인 정비사 차모(42) 경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께 해저 58m에 가라앉은 헬기 안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했다. 해경은 이 시신이 실종된 차 경위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8일 오전 1시 32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쪽 370...
8일 해경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산에 마련된 선원 가족대기실 등에서 관련 확인 절차가 이뤄지고 있다.
선원 가족들은 현장 사진 등을 통해 신원 확인 중이다. 다만, 심해에서 발견된 시신이라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려졌다.
외교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교토 1호는 부산시민 선원 6명이 승선 중이었던...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8일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조난 중인 선박을 구조하려 출동했다가 헬기추락으로 순직한 해경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안 위원장은 "조난 당한 우리 선원 구조를 위해 임무 수행 중 목숨을 잃은 두 분의 해양경찰관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고 인수위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이 전했다.
안 위원장은...
꿈이었으면 좋겠다”
제주 마라도 남서방 해역에서 추락한 해경 헬기에 탑승했다가 순직한 전탐사 황 모(27) 경장의 아버지는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8일 오전 1시 32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방 370㎞ 해상에서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헬기(S-92)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당시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중 황 경장과 항공대 부기장인...
해경은 사고 헬기가 2~3분가량 수평 비행을 했다면 추락 장소는 함정에서 2~3km 떨어진 지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3012함은 오전 1시 34분경 사고를 인지했다고 한다. 이에 곧바로 구조 작업을 펼쳐 1시 47분경 기장을 구조했고, 이후 오전 2시 10분경 부기장과 전탐사를 구조했으나 이들은 숨졌다.
추락한 S-92 헬기는 7일 오후 9시 5분께 김해공항에서 이륙해...
지원 나선 해경 헬기는 추락
대만 해역에서 한국인 6명이 탑승 중이던 선박이 실종됐다.
해경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인도네시아 바탐항으로 이동 중이던 예인선이다. 지난 7일 압항부선과 함께 조난했으며 현재 예인선은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예인선에 탑승 중이던 한국인 6명 역시 실종됐다.
예인선은 다른 선박을 앞에서 끌거나 옆에서 밀어 항행하는...
해경에 따르면 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승무원 4명 가운데 항공대 부기장인 정모(51) 경위와 전탐사인 황모(28) 경장이 숨졌고, 정비사인 차모(42) 경장이 실종됐다.
기장인 최모(47) 경감은 인근에 있던 해경 경비함정 3012함에 구조돼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해경은 날이 밝아오면 다른 헬기를 통해 최 경장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당시 헬기는...
김 씨는 물에 빠져 호흡을 간신히 유지하던 30대 남자를 끌어안은 채 해경이 도착할 때까지 20여 분을 버텼다. 이후 구조된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하수 씨는 “젊은 청년의 목숨이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에 나이도 잊은 채 물속으로 뛰어들게 됐다”며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담담히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20일 오후 3시경 강원도 양양군 남애항...
329세대 413명이 임시주거시설에 머물고 있다.
총 6832명(진화대 743명, 공무원 1535명, 소방ㆍ경찰ㆍ해경ㆍ군인 등 4554명)의 인력이 헬기 104대, 지휘차ㆍ진화차ㆍ소방차 등 604대를 동원해 산불에 진화에 힘쓰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진화율은 울진ㆍ삼척 65%, 강릉ㆍ동해 95%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기준 1만7940명(진화대 2068명, 공무원 2978명, 소방·경찰·해경·군인 등 1만2894명)의 인력과 헬기 95대, 차량 781대가 산불 진화에 투입됐다.
산불로 인해 대피한 주민은 전날 오후 9시 기준으로 4659세대 7355명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 마을회관, 경로당 등 임시주거시설 18곳에 436세대 485명이 대피했다.
재판부는 청와대가 공개를 거부한 국가안보실 자료 중 '북측의 실종자 해상 발견 경위' 등을 열람방식으로 공개하도록 했다. 해경 자료 중에선 어업지도선 직원 진술 조서, 해경이 작성한 초동수사 자료 등을 개인정보를 제외하고 공개하라고 선고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1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달 2일 항소했다.
영웅지킴이 사업은 ‘시민영웅지킴이’, ‘소방영웅지킴이’, ‘해경영웅지킴이’ 3개 대상으로 나뉜다.
주목할 만한 것은 시민영웅지킴이다. 시민영웅지킴이는 평범한 이웃의 용기 있는 헌신을 발굴해 그 노고를 격려하는 활동이다. 에쓰오일과 관계 기관이 선정한 영웅지킴이는 2020년 기준 3900명에 달한다.
올해는 경남 진주시에서 사고 난 차량의 운전자를 돕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