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에서도 수능최저 반영 확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지만, 서울대(지역균형전형)를 비롯해 고려대(학업우수전형),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은 학종에도 수능최저를 적용해왔다. 올해부터는 여기에 서울시립대와 한양대가 새롭게 합류했다.
한양대는 일반전형으로 운영하던 학종을 2025학년도 추천형과 서류형, 면접형으로...
고3 2학기 성적, 졸업생의 경우 평가 대상 될 가능성↑
고3 2학기 내신은 재학생의 경우 수시 모집에서 평가의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잘 챙기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졸업생의 경우 3학년 2학기 학생부까지 평가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은 거의 대부분의 경우 3학년 2학기 과정을 평가 대상으로...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자사고, 외고 등의 인기는 학교 내 어떤 프로그램이 잘 돼 있는지 보다도 대입 실적에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것”이라며 “향후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서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더욱 활성화될텐데, 자사‧특목고가 기존의 내신에서의 불리함이 줄어들면서 일반고보다 대입에서 조금 더 유리해질 개연성이 있다”고...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은 전공적합성을 보기 때문에 수시에서 무전공으로 뽑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기존에 경희대와 세종대 등 기존에 통합 선발(무전공 선발)을 하는 대학들은 수시는 학과별로 뽑고, 무전공은 정시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가 커지면 수험생들의 지원이 상위권 대학으로 몰릴 수 있다는 우려도...
학생들은 본인의 학생부가 희망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충족시킬 만한 내신 성적을 갖췄는지, 활동이 부족하지 않은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 학생부에 기록돼 있는 내용을 통해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등 학생부종합전형의 주요 평가요소 중 어떤 역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자신의 학생부 경쟁력을...
이에 대해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지금도 대학에서 전형을 할 때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은 물론이고 정시에서도 일부에서는 일정 부분 내신을 반영하는 대학들이 있다”며 “고교학점제가 되면 더욱 전공이나 진로를 잘 준비했느냐를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대학들이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능에서 선택 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치르기로 한 체제는...
수능위주 정원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은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수능 100%를 반영하며, 147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은 수시 미충원이 생길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서류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숭실대는 LG유플러스와 사이버 보안...
학생부종합전형(학종)과 대입 수시전형의 불공정성에 관해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해왔던 박소영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이 ‘공교육 걱정 없는 세상’을 출간했다. 해당 저서엔 박 위원이 우리나라 교육을 바로세우기 위해 뛰었던 지난 6년간의 이야기 등이 담겼다.
박 위원은 19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신촌 히브루스에서 출판기념회와 북콘서트를 연다고 1일 밝혔다....
24일에는 서울대(일반전형), 25일에는 연세대(국제형), 서울대(일반전형 의예과), 고려대(학업우수형), 숙명여대, 국민대, 단국대, 아주대, 서울시립대(학생부종합Ⅰ자연계열) 등에서 면접이 이어질 예정이다.
입시전문가들은 면접 준비의 시작은 학교생활기록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부터임을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면접을 대비할 때는 본인의...
24일에는 서울대(일반전형), 25일에는 연세대(국제형), 서울대(일반전형 의예과), 고려대(학업우수형), 숙명여대, 국민대, 단국대, 아주대, 서울시립대(학생부종합Ⅰ자연계열) 등이 실시한다.
12월 1일에는 서울대(지역균형선발), 숭실대, 2일에는 서울대(지역균형선발 의예과), 중앙대(CAU융합형인재글로벌금융), 경희대(네오르네상스경영 등), 건국대(KU자기추천경영...
같다”며 "학생부종합전형이 복잡해지거나 부작용이 생길 것 같아 바뀌는 게 긍정적이진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국 중·고등학교 진로·진학교사들은 2028 대입제도 개편 재검토를 촉구했다. 2025학년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무력화하고 학생들의 경쟁을 심화시킨다는 이유에서다.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진진협)와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해 수능을 전략적으로 준비하거나 정시 전형을 염두에 두고 수능 공부에 몰두하고 있는 학생이 있는 한편, 수능 시험 전 치러지는 대학별 실기고사나 면접고사 등을 틈틈이 준비하는 모습도 고3 교실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혹은 면접이 포함된 학생부교과전형을 지원한 수험생들은 면접 하루 전까지 긴장될 수밖에 없다....
더불어 진로·적성 및 학교 여건에 따라 학생이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학교 등을 통해 이수한 과목도 학생부에 충실히 기재하도록 한다. 입시제도상으로는 고교학점제는 정시 수능 전형보다는 학생부 종합 전형과 더 잘 어울린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의 선거 공약처럼 정시가 확대되게 되면 고교학점제의 의미가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
◇공정수능
최근 들어...
일각에서는 이번 개편으로 학생 변별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지만 서울대는 변별력 확보를 위한 큰 틀의 입시 개편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천 본부장은 “서울대는 원래 학생부종합전형을 운영하며 단순히 내신 등수만 보는 게 아니라 세부적인 학업 내용을 다 살펴본다”며 “본고사 부활은 계획에 없다”고 했다.
이번 2028 대입 개편 시안에서...
임 대표는 “내신 변별력이 약화돼 상위권 대학에서 학생 선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수능 최저 강화, 심층면접, 대학별 고사 등 다양한 새로운 시도가 불가피하다”며 “수험생 입장에서는 내신 1등급을 확보하고도 현재보다 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소장은 “주요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이나 교과전형 운영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가천대(가천바람개비, 가천AI·SW), 고려대(계열적합형), 광운대(광운참빛인재면접, 소프트웨어우수인재), 동덕여대(동덕창의리더), 삼육대(세움인재), 상명대(상명인재_예체능), 성균관대(학과모집_사범대학/스포츠과학/의예, 과학인재), 한국외대(면접형), 한국항공대(미래인재) 등이 수능 전에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의 경우 본인의 학생부를...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자연계열 기준 학생부종합전형Ⅰ(면접형)의 융합응용화학과다. 7명 모집에 424명이 지원해 최종 60.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문계열의 경우 사회공헌·통합전형의 경영학부가 1명 모집 48명 지원으로 경쟁률 48.00대 1로 나타났다.
음악학과(성악전공)에서만 모집하는 실기전형도 25.88대 1로 전년 대비 경쟁률이...
교육부가 4월에 발표한 '학폭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2026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에서는 학생부 위주, 수능위주, 논술, 실기/실적 위주 등 모든 전형에서 학폭 조치 사항을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다만, 반영 방식이나 기준은 각 대학이 자율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전문대 입학전형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입학전형 방법 간소화...
총 371명을 뽑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발전역량, 학업역량, 덕성역량을 종합·정성평가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100%전형 165명, 고교추천전형 134명, 기회균형전형Ⅰ_사회통합 25명으로 총 324명을 선발한다. 세 전형 모두 학생부(교과) 10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