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결국 최후의 수단인 P플랜(프리패키지드 플랜·Pre-packaged Plan) 카드를 꺼내들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이날 쌍용차 협력업체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매각협상에 난항을 겪음에 따라 P플랜으로 전략을 수정할 계획을 시사했다.
예 사장은 "협상이 결렬돼 P플랜으로 가게 됐다"며 "HAAH오토모티브와 P플
산업은행 내에서 수년간 금호타이어 구조조정을 담당하던 주요 임직원이 대부분 교체됐다. 다음 주 금호타이어 채권 만기를 앞둔 상황에서 프리패키지드플랜(P플랜) 등 결정은 배제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산업은행 등 금융업권에 따르면 지난주 김석균 기업구조조정1실 실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 실장은 산은 M&A실에서만 10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로 지난해
금호타이어의 정상화를 위해 출자전환을 포함, 최대 1조 원 규모 신규자금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채권자들이 프리패키지드플랜(P플랜)까지 고려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신규자금 투입에 채권단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12일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에 따르면 채권단은 지난달 삼일회계법인의 금호타이어 실사 등을 통해 회사의 정상화
SK그룹이 금호타이어의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해 채권단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은 이미 조건이 맞지 않아 끝난 딜이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채권단 일부에선 프리패키지드플랜(P-플랜) 방식보다는 SK에 경영권을 넘기는 편이 낫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로선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SK가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는 ‘빅딜
"금호타이어 정말 괜찮은 건가요?"
금호타이어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독자 생존'의 길을 모색하며 경영정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던 중 돌연 'P플랜' 돌입설에 휩싸인데 따른 것이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금호타이어 측은 "결정된 바 없다"며 해명에 나섰으나 금호타이어에 대한 불안한 시선은 여전한 모습이다.
그도 그럴것이
금호타이어가 P플랜 관련 보도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금호타이어가 매각 무산과 함께 P플랜에 돌입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P플랜은 법정관리와 워크아웃을 혼합한 구조조정 방식으로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대한 법률(채무자회생법) 개정으로 2016년 9월 도입된 바 있다
서울회생법원이 프리패키지드플랜(P플랜) 도입 1년 만에 유사한 회생 사례를 배출하며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스토킹호스 매각 방식과도 접목해 4개월 ‘초단기’로 회생을 종결하는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
25일 서울회생법원은 태양전지 제조업체 솔라파크코리아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생절차 개시 전 솔라파크코리아 측에서 회생계획안을 제출한
대우조선해양 협력사와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업체가 국민연금공단 등 대우조선해양 기관 투자자를 직접 만나 채무재조정을 수용해달라고 호소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17일~18일 열리는 사채권자집회를 개최한다. 사채권자들이 채무재조정안에 동의하지 않으면 P플랜(프리패키지드 플랜)에 돌입하게 된다.
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은 12일 대우조선해양에 투자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우조선해양 손실분담 문제와 관련해 “국민연금 등 채권자들이 연금 가입자나 투자자 자신을 위해 어떤 판단을 하는 것이 이익인지는 이미 명확한 답이 나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3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채권자들이 각자의 재무적 판단에 근거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합리적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대우조선해양 채무 조정을 논의하기 위해 31일 투자관리위원회를 개최한다.
국민연금은 투자관리위원회 개최에 앞서 30일 대우조선해양과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에 채무 조정 전반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 국민연금과 이날 전주 기금운용본부 회의실에서 산은 관계자를 만나 분식회계 관련 대우조선의 입장과 출자전환, 채무재조정의 정당성, 당
대우조선해양이 ‘기사회생(起死回生)’의 기회를 맞았다. 소난골(앙골라 국영석유회사)과 진행 중인 드릴십(이동식 원유시추선) 인도대금 협상에 청신호가 켜졌다. 18억5000만 달러(약 2조 원)에 달하는 신규 수주 협상도 최종 단계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소난골은 대우조선에서 넘겨받을 드릴십 용선을 위해 쉐브론과 막판
최근 수년간 지속된 경기부진과 저성장 기조의 영향으로 한계기업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기업 구조조정이 우리 경제의 중요한 과제로 부각하고 있다. 그러나 워크아웃이 과거에 비해 신속성과 효율성이라는 장점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있어 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워크아웃 추진의 장애요인으로 우선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증가와 채권은행의 단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신규자금 규모가 3조 원을 넘기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와 KDB산업은행은 오는 27일 채권단(시중은행)을 소집하고, 4월 사채권자 집회를 거쳐 신속하게 지원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17일 대우조선해양과 정부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27일 대우조선해양 채권단이 산업은행에 모여 신규자금, 출자전환 등 채무재조정 방안을 부의한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가계부채 연착륙 추진에 나선다.
금감원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가계부채 밀착감시를 실시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에 금감원은 가계부채에 대한 차주 단위별 밀착 모니터링을 위해 은행 가계대출 미시데이터베이스(DB) 전산화를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미시DB는 차주 정보, 대
KDB산업은행은 올해 선박 신조지원 프로그램, 프리패키지드 플랜 도입 등을 통해 구조조정 지원에 적극 나선다. 또 KDB 미래전략연구소를 통해 산업구조 개선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산은은 8일 이동걸 회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7년도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산은이 구조조정을 위해 꺼내든 카드는 '사업경쟁력강화지
올해 하반기부터 저소득층 대학생·청년들이 주택 임차보증금을 2000만 원까지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햇살론 생계자금 대출 한도는 800만 원에서 1200만 원으로 확대된다.
미국의 금리인상 등 대내외 변수를 고려해 중소·중견기업, 신성장산업에 대한 정책자금 공급을 사상 최대 규모로 늘리고,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또 신속한 기업 구조조정을
정부가 조선, 철강, 석유화학, 해운 등에 이어 건설, 유통 등 다른 주력 산업 리스크에도 선제 대응한다. 철저한 자구노력과 엄정한 손실 분담을 원칙으로 상시 구조조정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8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016년 기업 구조조정 추진 실적과
정부가 현안기업 구조조정을 적극 추진한다. 경쟁력 강화방안을 이행하고 있는 조선ㆍ해운ㆍ철강ㆍ유화 등 4개 업종은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정기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8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016년 기업구조조정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2일 "현재 금융감독원이 상호금융권 중심으로 시행중인 가계대출 리스크 점검의 경우대상기관을 확대하고 점검 기간을 연장하는 등 관리를 더욱 강화해야한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 리스크 점검 회의'를 열고 "금융시장에 문제가 발생하면 온전히 금융위와 금감원의 책임이라는